[관전평] 6월 21일 LG:두산 - ‘야수진 총체적 난국’ LG, 두산전 5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21일 |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와 함께 두산전 5연패에 빠졌습니다.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1-3으로 패했습니다. 점수 차는 크지 않았지만 내용적으로는 완패였습니다. LG는 3연패로 공동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유강남-구본혁 수비 실수, 어이없어 패인은 야수진의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공수에 걸쳐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고졸 신인 이민호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선배 야수들이 이민호의 발목잡기에 급급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페르난데스의 땅볼 타구를 3루수 구본혁이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결과적으로 2사 1, 2루 끝에 실점을 막았지만 이민호의 투구 수는 1회초에만 25구로 불어났습니다.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 실점은 포수 유강남의 잘못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선두 타자
올해가 기대가 안 되는 징조들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6년 1월 8일 |
1. 전 그래도 14년의 영광을 생각하여 그래 15년이 주화입마였을 뿐이야 아직 경험이 많은 감독이 아니니 정신만 차리면 16년 리빌딩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긴 합니다. 아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14년은 정말로 훌륭한 해였으니까요. 그 해의 염감은 포스트 시즌의 약간의 아쉬움을 제하고는 정말로 훌륭한 감독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전문 구원 요원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김택형은 입단 전부터 팔꿈치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선발로 많은 공을 던지는 건 부담”이라고 밝혔다. 기사 링크 ...지금 저걸 보는 내 머가리가 잘못된건지 아님 염감 골통을 좀 박살내야 뭐가 돌아갈지 의심이 되는 발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팔꿈치가 안
[관전평] 11월 7일 LG:두산 준PO 3차전 - ‘야수진 공수 졸전’ LG, 3-10 참패로 탈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1월 7일 |
LG가 야수진이 공수에 걸쳐 한심한 경기력을 정규 시즌과 마찬가지로 되풀이하며 2021시즌을 마감했습니다. 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단 한 번도 리드하지 못한 채 3-10으로 참패해 1승 2패로 탈락했습니다. 김현수-문성주 침묵 속 잔루 남발 LG 타선은 9안타 6사사구에 상대 실책 2개를 묶었으나 3득점에 그치며 무려 13잔루를 양산했습니다. 0-1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에서 유강남의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으나 이어진 2사 만루 역전 기회에서 김민성이 바깥쪽 낮은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잔루 남발의 시발점이었습니다. 2회말에는 안타 없이 만든 2사 1, 2루 역전 기회가 김현수의 좌익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김현수는 5타수
2015시즌 KBO리그 타격 이벤트별 런밸류(득점가치) 계산 결과.
By The Scent in Time... | 2016년 2월 17일 |
다음은 아웃카운트 3개가 되기 전에 종료된 이닝(=끝내기 등)을 제외한 2015시즌 56480타석의 계산 결과입니다. 누락된 데이터가 다소 있을 가능성이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큰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검산은 거쳤습니다. - 표에서 희생번트는 주자 1루/2루/1-2루일 때만 계산했습니다. - Outs는 안타/볼넷/고의4구/사구를 제외한 모든 이벤트의 총합입니다. - 표에서 중간은 1루타를 1.000으로 놓았을 때 각 타격 이벤트의 상대적인 값을 나타냅니다. 이를테면 2015시즌 KBO리그에서 홈런은 1루타의 3.014배의 가치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살펴보니 전반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정도가 약해졌으나 고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