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더빙판 캐스팅 감상
By jazz9207's blog | 2013년 8월 13일 |
포 투 쓰리 원이라고 부르면서 포 쓰리 투 원이라고 나오던 멋진 자막은 수정된듯 * 오프닝, 엔딩 - 이상걸 노래 자체는 꽤 신나고 멋지게 불렀는데 가사 번역이 졸라 뻣뻣하다 '데스티니'까지는 그렇다쳐도 '언브레이커블'은 굳이 원판이랑 똑같이 쓸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고 다른 부분의 가사도 전부 직역스러워서 뭔가 어색함이 철철 넘쳐 흐름. * 레드 버스터(재키) - 최승훈 트레저 실버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던 배역인데, 별로 매치가 안 된다는 느낌이 듬. 다만 이게 캐스팅의 문제인지 아니면 녹음이 졸라 븅신같아서 매치가 안 되는 건지 감이 안 옴 * 블루 버스터(류) - 류승곤 트레저 블루 주역 중에선 가장 맘에 들던 캐스팅. 자꾸 듣다보니 강유마가 생각나서 그렇지 * 옐로 버스터
[가면라이더 위자드] 작중 새로운 팬텀은 탄생했어야하는가?
By jazz9207's blog | 2016년 11월 3일 |
인터넷에서 가면라이더 위자드 감상을 찾아서 읽다보면 종종 찾게 되는 의견이, 하루토가 한 명 정도는 게이트를 지켜내지 못하고 팬텀이 탄생하는 걸 눈 앞에서 목격하고 좌절하는 게 스토리적으로 좀 더 재밌었지 않겠냐는 의견입니다. 음. 사실 극적 재미를 추구한다는 면에서는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은 제 생각은 조오오금 다른 것이 하루토는 단순히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주역 캐릭터 포지션만 맡고 있는 게 아니라 이 캐릭터는 작품이 주제로 드러내고자하는 희망을 상징하는 일종의 아이콘 같은 캐릭터입니다. 즉 캐릭터 자체가 희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죠. 입에 발린 말이긴 하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외쳐대는 내가 마지막 희망이다가 그냥 빈말은 아니란 뜻입니다. 결국 작중에서 하루토가 실
오늘이 바로 울트라맨 티가 20주년
By 네푸딩 이글루스 | 2016년 9월 7일 |
1996년 9월 7일 TBS에서 방영했던 울트라맨 티가가 오늘로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전 티가를 보다 말아서 딱히 할 얘기는 없지만 아무튼 티가야 축하해! 그리고 같은 해 방영했던 초광전사 샹제리온은 4월 3일, 칠성투신 가이퍼드는 4월 8일 이미 생일은 한참 지났지만 이 두개의 작품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참 재밌는게 저 둘은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것과 동시에 샹제리온은 세가, 가이퍼드는 캡콤. 두개의 게임 제작사의 특촬 대전이 벌어졌다는 점이 포인트. 뭐 결국 가이퍼드 먼저 조기종영, 샹제리온은 후반부 와서야 좀 인기를 얻었지만 진정한 승리자는 울트라맨 티가가 되어버린 듯 했지만요. 덧, 격주전대 카렌쟈도 20주년이었네요. 까먹음ㅋㅋㅋㅋㅋㅋ
특촬전사 1950-60
By 백금기사의 기묘한 연구소 | 2017년 12월 11일 |
최근에는 꽤 나오기 힘든, 다양한 제작사의 특촬 캐릭터를 모아놓은 대전집입니다. 단지 이전에 타케쇼보에서 나온 책과는 달리 객관적인 작품 정보보다는, 어떤 캐릭터가 등장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중요시한 느낌입니다. 역시 평가할만한 부분은 메이저보다 마이너 캐릭터에 대한 조명입니다. 솔직히 메이저 특촬 캐릭터에 대한 정보야 다른 책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고, 사실 이 코단샤의 캐릭터 대전 시리즈 자체가 그렇게 메이저들만 너무 울궈먹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런 와중에 마이너 특촬들을 큼직큼직한 사진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이 책의 존재는 꽤 가치가 있습니다. 사진이 위주고 글은 정말 꼭 필요한 정보들만 들어있습니다. 요즘은 영상도 비교적 쉽게 구해볼 수 있는 시대가 됐으니 이 책을 바탕으로 흥미가 생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