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모알보알 바닷속 살짝 엿보기 - 바다생물 편
By 중독... | 2012년 4월 25일 |
![세부 모알보알 바닷속 살짝 엿보기 - 바다생물 편](https://img.zoomtrend.com/2012/04/25/d0036274_4f97a3d8bb5e0.jpg)
모알보알 바닷속에는 산호와 거북이 말고도 수많은 물고기와 그밖의 바다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개성넘치는 바다생물들을 만나볼까요?모알보알 바닷 속에는 색색가지 작고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많습니다. 파란색, 보라색, 노란색처럼 물 속에서 보면 눈에 잘 띄는 색을 가진 녀석들도 꽤 많지요. 연산호 속에 살짝 숨어있다가 저에게 들킨 조그마한 녀석입니다. 여차하면 도망갈 태세에요. 난생 처음 본 거대 복어입니다. 거의 1미터에 육박하는 크기라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파이프 피쉬의 일종입니다. 모알보알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었어요. 죽은 해파리의 일부를 열심히 뜯어먹는 버터플라이 피쉬. 사람이 다가가도 피할 생각도 없이 열심히 먹더라고요. 역시 모알보알에 많았던 라이언 피쉬. 야간 다이빙 때 조명을 비
1980년 대 있었던 특이한 닌텐도 직업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0년 10월 7일 |
요즘에는 인터넷 공략집이나 클리어 장면을 직접 스트리밍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 게임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전화나 인터넷 조차 없던 시절에는 저런 특이한 직접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예전의 닌텐도의 게임 역시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저렇게 전담 인원으로 카운셀링 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투입비용 및 시간 대비 효율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얼마나 먾은 사람들이 저 카운셀러의 도움을 받았을지는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카운셀러 당사자들 역시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 같은데, 신작 게임이 나오면 열심히 연구해서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도
똥을 뿌리며 떠나간 거북이, 그리고 나이트 다이빙 - Kasay point
By 중독... | 2013년 12월 21일 |
![똥을 뿌리며 떠나간 거북이, 그리고 나이트 다이빙 - Kasay point](https://img.zoomtrend.com/2013/12/21/d0036274_52b3f999c805b.gif)
오늘 소개해드릴 바다는 쿠오바디스 리조트 근처 앞바다 쪽 카사이(Kasay) 포인트에서 본 풍경입니다. 카사이 포인트 역시 탈리사이 포인트 처럼 벽을 따라 진행되는 월 다이빙이고, 초보자들에게도 쉬운 포인트입니다. 카사이 포인트에는 사람 크기만한 부채 산호들(Giant Fan Coral)이 넓게 펼쳐진 지역들이 있습니다. 거대하게 자라난 부채 산호들은 그 자체로 정말 장관입니다. 물론 카사이 포인트에서도 거북이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이 거북이.. 근엄한 표정으로 째려보더니 휙~ 하고 날아갑니다. 그런데 뭔가.. 흙먼지가 이는 줄 알았는데..쿨하게 똥을 뿌리면서 멀어집니다. 아, 정말 웃겼어요. "똥을 뿌리며 날 외면한 건, 니가 처음이야!" 모알보알 앞 바다에서 거북이만큼
말라파스쿠아 - 라푸스라푸스(Lapus Lapus), 모나드 솔(Momad Shoal) 포인트
By 중독... | 2015년 11월 9일 |
![말라파스쿠아 - 라푸스라푸스(Lapus Lapus), 모나드 솔(Momad Shoal) 포인트](https://img.zoomtrend.com/2015/11/09/d0036274_56406cf693695.jpg)
오후 다이빙으로 나간 라푸스 라푸스 포인트는... 탁한 시야와 강한 조류로... 썩 즐거운 기억을 남겨주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새벽 4시반에 일어나 떠난 모나드 솔 포인트도 탁한 시야는 여전했고(그 다음날 새벽도).. 사진 몇 장 건진게 없네요. 그나마도 긁어 모아 포스팅합니다. 괜찮아요.... 나에겐 가토가 있었으니까요.... ㅠ 그나마 함께 간 버디가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좀 건져줬네요.. 수고했어~ㅎㅎ왠지 묶은 사과 머리를 연상하게 했던 산호. 그나마도 예쁘게 나온 Gorgonian 산호. 하얗게 예쁜 갯민숭달팽이(Goniobranchus verrieri). 버디가 쿠크다스 닮았다고 해서 우리끼린 쿠크다스라고 불렀습니다. 딥락에서 만난 보라색 갯민숭달팽이(Risbecia apoleg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