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영화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5년 7월 11일 |
![2015년 6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7/11/e0110349_55a135bd834e6.jpg)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Only Lovers Left Alive굉장히 몽환적이고 몽롱한 영화다ㅎㅎㅎㅎ 스토리를 대충 알고 봤지만 알고 봐도 그 분위기에 쉽게 적응은 안 되더라ㅎㅎ 특히, 톰 히들스턴의 건드리기만 해도 쓰러질 것처럼 보이는 병약한 이미지와 그 창백한 피부는 어쩔 것이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독을 너무 씹어대서 연기 자체는 좋은데 좀 오글거리는 느낌이 있었다ㅎㅎㅎㅎ 그에 비해 틸다 스윈튼이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더 갖고 있는 듯.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출연 분량이 많지 않은데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연출이 중요한 영화라서 배우만 보고 골랐다면 실망이 클 것 같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큰 기대없이 봤는데, 오오?!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잘 봤다. 대수롭지 않게 본 장면이 너무 궁금해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By 욕망의 모호한 대상 | 2014년 3월 14일 |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https://img.zoomtrend.com/2014/03/14/b0011506_5322ca27ce9c7.jpg)
미국 디트로이트에 사는 흡혈귀 아담(톰 히들스턴 분)은 너무나 오랜 삶에 지쳐 있다. 뛰어난 음악 재능도, 그를 도와주는 추종자 이안(안톤 옐친 분)도 삶의 의욕을 끌어올리기엔 불충분하다. 그는 이안에게 뱀파이어를 죽일 수 있다는 종류의 나무로 만든 총알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그에게 연락이 온다. 모로코 탕헤르에 살고 있는 그의 세 번 결혼한 아내이자 연인, 이브(틸다 스완튼 분)다. 이브는 아담과 달리 아직 살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 책을 읽고 온갖 생물의 학명을 외우며 영국 극작가이자 또 다른 흡혈귀이기도 한 크리스토퍼 말로(존 허트 분)를 만나며 탕헤르의 생활을 즐긴다. 그런 이브가 아담을 달래기 위해 디트로이트로 온다. 아담은 잠깐 동안 행복을 되찾는다. 이브의 사고뭉치 동생 에바(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