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전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6월 9일 |
안 끝났는데 그냥 씀. 1. 오늘 역적 1순위 염감 2순위 고종욱 3순위 김민성 염감. 말이 필요 없다. 2타석 연속 병살을 친 타자가 다시 한 번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다. 이 때 기회를 줘야 할까 대타를 내야할까? 물론 답은 결과론이다. 거기서 타자가 치면 뚝심의 승리고 못 치면 감독의 안목이 없는거다. 확률로 따지면? 그야 3연속 병살보다는 안타 한 방 터질 확률이 더 높겠지. 근데 여기서 좀 시선을 다르게 해서 파악해보자. 타자는 주사위가 아니다. 통상 '잘 치는' 타자는 그 경기에서는 계속 잘 친다. 물이 올랐다, 내지는 타격감이 좋다 이런 말을 하는데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타격에는 싸이클이 있고 그 싸이클이 고점에 있는 동안에는 같은 횟수의 타석에서도 훨씬 더 칠 확률이 올라가기 때
[관전평] 7월 30일 LG:KT - ‘문보경 끝내기 홈런’ LG, 8-7 승리로 3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7월 30일 |
LG가 천신만고 끝에 극적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30일 잠실 KT전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문보경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8-7로 승리했습니다. LG의 시즌 첫 끝내기 승리입니다. ‘2실점’ 이정용, 2이닝 소화 고집한 이유는? LG는 선발 배재준이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뜻밖의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LG 타선은 선발 소형준을 상대로 1회말에 2점, 4회말에 3점을 뽑아 5-0으로 벌려 낙승을 거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집단 난조인 불펜이 이날도 불안했습니다. 5회초 무사 1루에 등판한 이정용은 그대로 이닝을 마쳤으나 6회초에 2실점 했습니다. 배정대에 중전 안타, 1사 후 박병호에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장성우 타석에서 포수 유강남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역대급 시즌
By MLB Nerd | 2014년 5월 17일 |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역대급 시즌](https://img.zoomtrend.com/2014/05/17/a0346548_537724d4cc15e.jpg)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는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391/.497/.750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fWAR는 벌써 3.6을 기록 중(2014시즌 MLB 전체 1위)인데, 작년 그의 fWAR가 5.5였단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페이스다. 특히 콜로라도는 아직 전체 162경기 중 45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툴로위츠키는 올시즌을 어느 정도의 성적으로 마감하게 될까? 1) 지금까지와 비슷한 성적을 시즌 내내 기록할 경우, 2)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할 경우 3) 작년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할 경우의 세 가지 시나리오로 툴로위츠키의 2014시즌을 예상해 보았다. 1. 지금까지와 비슷한 성적을 시즌 내내 기록할 경우 140경기 580타석 461타수 40홈런 133득점 119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