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 멀고 먼 국가 전복의 길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8월 26일 |
나의 오리겔........아니아니 왕자님을 사생아로 몰아 쫓아내다니! 내 너를 용서치 않으리!!...라며 분연히 반란군에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싸웠습니다. 음, 왕국을 차지하려면 일단 기본은! 제일 우두머리를 잡아라! ...해서...국왕을 포로로 잡아봤는데...........엥...국왕을 처단하고 왕좌에 오른다던가 양위를 받는다는 선택지가 안 뜨네여...? 그래서 배기어 왕국의 모든 영토를 두들겨 부쉈습니다. 이제 하나 남았군! 이것만 점령하면! ....근데도 왕위에 오른다는 선택지가 안 뜸....................아직 잔당이 남아서 그런건가...ㅠㅠ 이 놈들을 내가 어떻게 하나하나 다 찾아서 없애지 ㅠㅠㅠㅠㅠ 한편, 그 와중에 다른 왕국 3개가 순차적으로 싸우자를 걸어서 돌아버리겠습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 나폴레옹 전쟁
By '3월의 토끼집' | 2012년 5월 1일 |
Napoleon:Total War가 그 시대 전장을 거시적으로 통솔하게 되는 게임이라면 Mount And Blade: Warband의 DLC인 "Napoleonic War"는 그 시대 전장을 개인적인 시점으로 체험하게 되는 게임이지요. 역덕들 사이에서는 유명할 마운트 앤 블레이드 시리즈가 중세시대에서 벗어나 나폴레옹 시대로 접어들게 만든 이 작품은 크게는 수백명의 게이머들이 동시에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게 해줍니다. 훌륭한 전장 고증, 전투 고증, 머스킷 정확성 고증 (ㄲㄲㄲ), 마운트앤블레이드 시리즈 전통의 어려운 기마전투 훌륭한 복식 고증, 병과 고증 등등은 이 시대에 애착을 가지는 수많은 역사 애호가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병과가 게임에 재
마운트 앤 블레이드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8월 24일 |
...를 스팀에서 확팩까지 10달러도 안 하는 가격에 팔고 있길래 뭐지 이 게임은...싶어서 엔하위키 가서 보니까 '3D버전 삼국지 10'라는 설명이 있길래 냉큼 사버렸습니다. 전 이런 '체험 삶의 현장'스런 게임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래픽은 요즘 같은 이 시대에 좀 구린 편입니다......이게 언제적 그래픽이여. 캐릭터들 생긴거나 인터페이스도 딱 서양애들 스타일. 여캐가...여캐가...생긴게 무서워어...ㅠㅠ 제목답게 말타고 싸울 수 있는데요...걸어다니면서 싸우는건 몰라도 말 타고 댕기면서 활 쏴서 맞추는거나 칼 휘두르는건 저 같은 액션치에겐 도저히 무리라서 그냥 전투에서 구경이나 하고 있습니다.........부대원들이 알아서 잘들 싸워주더군요.........미안, 부대
마운트 앤 블레이드, 탱자탱자 부대장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8월 25일 |
앞으로 나서서 열심히 싸워보았지만 몇번 이런 꼴을 당하고 부대원들에게 민폐를 끼쳐서 쥐쥐쳤습니다. 그래 내 주제에 전투는 무슨. 그냥 예산이나 확보하고 왕한테 싸바싸바나 잘하자. 그런데 음유시인에게 피부도 시커멓고 목소리도 쉬었다며 님 시집 못감여 ㅇㅇ라고 사정없이 돌직구로 두드려 맞은 것 치고는 의외로 영주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이...이것은 공대여신과 생성로직이 같은건가...? 근데 저런 과한 칭찬을 듣고 나서 뜨는 선택지가..........야........너 그러다 시집 못 가........... 어느 국가에도 소속되지 않고 떠돌다가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몽골이 모티브인 케르지트 칸국에 용병으로 소속이 되었는데...전쟁때 도와달라 그래서 갔더니만 소를 몰아오라고 그럽디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