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젼, 2011
By DID U MISS ME ? | 2020년 1월 28일 |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가 전세계를 뒤덮고 있는 이 시국에 다시 볼만한 영화는 사실 아니다. 요즘 같은 때에 이 영화를 본다는 건 비행기에서 <플라이트 93> 보는 거고 유람선 위에서 <타이타닉> 보는 꼴이니...... 열려라, 스포 천국! 포스터 메인에 떡하니 박혀있는 기네스 펠트로의 이름. 허나 정작 영화는 시작한지 채 10분도 안 되어 기네스 펠트로에게 사망을 선고한다. 그것도 민낯의 얼굴로. 나중엔 뚝배기도 열어본다 이 뿐만이 아니다. 초장부터 살생부로 스포일러 대차게 하는 느낌이긴 한데, 중후반부엔 케이트 윈슬렛도 사망함. 아니, 좀 양보해서 케이트 윈슬렛이야 자기 몫 할 거 다 하고 후반부에 죽었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기네스 펠트로는 너무한
Sisu (2023) Official Red Band Trailer - Jorma Tommila, Aksel Hennie
By fkrlwhxk | 2023년 5월 22일 |
During the last desperate days of WWII, a solitary prospector (Jorma Tommila) crosses paths with Nazis on a scorched-earth retreat in northern Finland. When the Nazis steal his gold, they quickly discover that they have just tangled with no ordinary miner. While there is no direct translation for the Finnish word “sisu”, this legendary ex-commando will embody what sisu means a white-
남극의 쉐프
By Milky Way... | 2012년 10월 18일 |
![남극의 쉐프](https://img.zoomtrend.com/2012/10/18/e0050631_507f6c996e875.jpg)
사카이 마사토 출연작을 찾아 보는 중입니다~ 영화 찾기가 은근 힘들더라고요 ㅠ 일본영화는 이런 소소한 영화가 정말 매력있는 것 같아요ㅋ 아무것도 없는 남극 기지에서 8명의 아저씨가 1년동안 관측, 연구를 하면서 먹는 얘기가 주인데, 가족과 떨어져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지낸다는 외로움을 위로해 주는 것은 음식입니다 라면에 울고 웃고 새우튀김 먹고 싶다고 닭새우로 거대 새우튀김 만들기도 하고 생일을 맞이한 연구원이 두툼한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니 고기에 통째로 불을 질러 익히기도ㅋㅋ 비일상적인 공간에서의 일상 생활이라던가 등장인물들의 감정이라던가 큰 사건 갈등 없어도 참 재밌게 봤네요ㅋ 역시 제일 재밌었던 닭새우튀김 신ㅋㅋㅋ 새우튀김 먹고 싶다 ㅠㅅㅠ
샤프트, 2000
By DID U MISS ME ? | 2019년 6월 29일 |
20세기 블랙스플로테이션 영화의 아이콘이었던 ‘샤프트’가, 21세기의 문턱에서 사무엘 L 잭슨의 얼굴로 리메이크된 영화. 감독은 <분노의 질주 2> 연출자이기도 한 존 싱글톤. 불행하게도 약 두 달 전 뇌졸중으로 별세한 인물이기도 하다. 존 싱글톤의 영화들을 전부 다 본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몇몇 작품들을 보며 항상 느꼈던 것은 다름 아닌 액션 함량의 미달이었다. 본격 액션 영화라고 하기엔 액션의 완성도나 밀도 모두 높지 않았던 느낌. 그리고 그 느낌은 2000년에 개봉한 이 <샤프트>에서도 지속된다. 뉴욕의 할렘과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범죄조직들이 엉겨 붙다가 폭발하는 내용인데 정작 액션으로 얻는 쾌감이 크지 않으니 이것 참 묘하다고 해야할까. 근데 사실 액션보다 이 영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