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구 이야기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2년 6월 20일 |
1. 10구단 무산. 롯데가 총대 메고 그 뒤로는 하여간에 어떤 식으로던지 이해타산이 얽힌 팀들의 암묵적인 동조로 10구단은 무산되었다. 그런데 솔직히 변명 한 번 졸렬하다. 인프라가 없으니 안 된다? 그래 네놈들 말 잘했다. 2군은 집어치우고 우리 나라에서 쓸만한 1군 구장이라고 해 봐야 문학 하나고 진짜 열심히, 아주 관대하게 봐 줘야 잠실하고 사직 정도인데 네놈들 한 게 뭐냐. 롯데 네놈들은 뭐 사직이 존나 인프라가 개쩔어서 그렇게 어깃장 놓냐? 다저스 스타디움급이라도 되나요? 썅 그래서 10구단 새 구장 지어주겠다고 지자체들이 나서주고 있는데 뭐가 불만이야? 선수들의 질적 저하? 당연히 일어나지. 그런데 님,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창출되지 지금 수요가 없는 판인데 어? 공급이 없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By 꿈꾸는 다락방 | 2012년 4월 20일 |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야구의 시즌!솔직히 올해에는 야구 안 보려고 했습니다. 지난 겨울 엘지가 워낙 핵폭탄급 사건들을 연달아 보여주며 질풍노도의 시기였던지라(ㅠㅠㅠㅠㅠㅠㅠ), 야구 기사는 보기도 싫었음. 이번 시즌은 어디에서든 다들 처음부터 1약으로 꼽았으니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고..... 팀을 갈아타야 하나 이런 고민까지 진지하게 했습니다. 야구보다 암 걸리는 일은 피하고 싶었어요ㅜ_ㅜ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고 거짓말처럼 또 다시 네이버 야구 중계를 틀어놓고 과제하다 말고 댓글 확인하고 있는 나님이란......... 참 엘지의 노예. 도대체 이 구렁텅이에서 어찌 벗어나나 싶습니다. 문제는 욕심이 끝도 없이 생기고 설레발도 무한정이라는 것ㄷㄷㄷ 엘지는 왜 시즌 초반에 예
오늘 넥센 돌글러브질 보고 있다가...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2년 8월 30일 |
...참...병신 같이 진 경기. 아니 애초에 이건 당연히 이긴 경기였는데 진짜(벤 헤켄이 애매했다지만 솔까말 4점이나 뽑았음 어떻게 좀지켜야지...) 한 방에 무너지는 게 어떤건지 잘 보여줬다. 게다가 김민성, 김민성, 김민성...!!! 아니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가 이건 뭐.... 하면서 혼자 투덜거리다가 문득 떠오른거. 근데 우리 나라에 지금 좀 거물급 3루수가 있나...? 솔까말 난 좋은 3루수, 하면 슼의 최정 말고는 아무도 안 떠오름. 김민성은 사실 제대로 된 3루수라기 보다는 들어갈 포지션이 마땅치 않다보니 들어간 느낌이고...황재균은 한때 존나 기대받았지만 적어도 올해는 씹망 레벨. 타팀들도 다 그냥 그렇고....어째 뭔가 거포형 3루수가 영 안 보이는 느낌이다. 아, 이범호가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