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 마술 사기단"의 속편이 논의중이라고 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8월 23일 |
!["나우 유 씨 미 : 마술 사기단"의 속편이 논의중이라고 하네요.](https://img.zoomtrend.com/2013/08/23/d0014374_5209b6bc6d242.jpg)
개인적으로 나우 유 씨 미 정도는 꽤 재미있는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자기가 뭔가 침해받았다고 투덜거리는 기사도 없고 해서 좀 더 편하게 다가오는 면도 있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정말 팝콘무비로서는 손색이 없는 영화였고, 그만큼 영화판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북미 기준입니다.) 그런 영화라면, 그리고 앞으로 더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 보인다면 속편 이야기가 나오는게 당연하겠죠. 북미에서 7천 5백만 달러라는 약간 미묘한 비용을 들여 블록버스터 틈바구니 사이에서 살아남은 특이한 영화인 덕분에 이 영화의 제작사인 라이온스 게이트는 이 영화의 속편을 만들 거라고 합니다. 물론 공식화 된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뒤집는 기사가
[한번 더 해피엔딩] 휴 그랜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4월 12일 |
![[한번 더 해피엔딩] 휴 그랜트](https://img.zoomtrend.com/2015/04/12/c0014543_5529ee5211dab.jpg)
러브 액츄얼리 이후 오랫만의 휴 그랜트 영화 기간에 비해 많이 찍지 않은 탓도 있지만.... 맡은 캐릭터인 독선적 퇴물 인기작가처럼 안일한 스타일의 비디오급 영화라 아쉬웠네요. 어바웃 어 보이를 손에 꼽게 좋아하는지라 기대한바가 좀 있어서 그런건지.. 무난하다면 무난하니 소소한 재미는 있는 편 영제목이 the rewrite인데 안되도 붓은 놓지 말라던 교수님 생각도 나고... 휴 그랜트도 결국은 잘 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영화 내용으로 에이전시에 잘 먹히는 걸로 나오는데 돌고 돌아 결과물이 이 영화로 귀결되면 흐음...) 개인적으로 빵터졌던 포인트는 해병대 출신이지만 가족 이야기에 금방 눈시울이 붉어지는 학과장에 J.K. 시몬스가 떡하닠ㅋㅋㅋㅋㅋㅋㅋ
블랙딜(2014)
By blanket | 2014년 7월 12일 |
![블랙딜(2014)](https://img.zoomtrend.com/2014/07/12/f0431103_53c12b89249a0.jpg)
주말 토론모임에서 본 영화. 내용은 간단하게 철도, 수도, 보험 등 공공재를 민영화한 세계 각국의 실제 사례를 보여준 다큐멘터리 영화다. 결론은 '민영화는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결탁'이고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라는 전형적인 민영화 반대 논리를 충실히 반영했다. 개인적으로는 민영화에 대해 대체로 중립적 시각을 갖고 있는 편이라 영화의 논지 자체에 대해선 동의하는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이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글루를 시사토론의 장-_-으로 만드는 건 별로 원치 않으니, 일단 영화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의문 등만 간단히 정리해 보겠다. 1.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잘 안 알려진) 다큐멘터리 영화 치고 편집이나 화면의 '때깔'이 제법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