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은 키스!
By simsim | 2012년 7월 23일 |
시작은 키스! 오드리 토투,프랑소아 다미앙,브뤼노 토데쉬니 / 스테판 포엔키노스,다비드 포앙키노스 나의 점수 : ★★★★★ 관람일: 2012.07.22 영화관: 광화문 씨네큐브 '해피해피 브레드'를 보러 갔다가 알게된 영화. 포스터에 오드리 토투가 있어서 왠지모르게 보고싶었다. 오드리 토투가 나왔던 영화는 '아멜리에','히 러브스 미' 밖에 못봤지만서도 이미지가 귀엽고 발랄해서 좋다. 내가 나이먹은것 만큼 오두리 토투도 나이를 먹어서... 그래도 여전히 귀여운 얼굴이였다. 오랜만에 정선이와 함께 보러갔는데, 지난 겨울에 보고 6개월 만에 만난터라 내 머리기장을 보고 많이 놀랬다. 정선이는 여전히 짧은 머리였고.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지만 이 영화도 재밌다고 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영
[영화 리뷰] 꿈의 제인. 몽환적이고 꿈꾸는듯한 시간, 위로가 되는 영화 한편.
By 긴 해속의 미꾸라지 | 2017년 6월 5일 |
한편의 영화를 보았고, 그 영화가 주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는 것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어떤 장면을 봤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쉽게 설명을 하기 힘든 영화다. 일단 혼재된 사건의 순서들이다. 시간의 순서에 따른 흐름으로 생각을 하며 영화를 보았고, 서서히 앞의 사건과 뒤의 사건이 생겨나더니 내가 본것들에 대한 혼란이 가속화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이 혼란스러웠고, 내가 본 것들의 사건 순서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해석하기에 따라 영화가 주는 메시지 자체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흠잡을데 없었다. 어디에든 속하기를 원하지만,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가출소녀 '소연'으
<미스터 스마일> 레드포드의 삶을 담은 아름다운 은퇴작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12월 18일 |
<내일을 향해 쏴라>, <아웃 오브 아프리카>, <흐르는 강물처럼>, <추억> 등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긴 시간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로버트 레드포드의 은퇴작 <미스터 스마일> 시사회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지긋한 나이에 유유히 은행을 터는 멋쟁이 노신사, 하는 일만 아니면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풍경과 운치있고 멋스런 재즈 등의 배경 음악까지 황혼의 로맨스 영화라 해도 될 듯하여 매우 색다른 전개에 흥미가 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 실제 있었던 전대미문의 은행털이범 실화는 점. 아무튼 빠른 액션도 자극적인 장면도 하나 없지만 계속해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뿜어져 나왔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