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3
By 남쪽나라/얼음동굴 | 2013년 5월 1일 |
개 같지 않은 초연함에 감탄했다. 그래도 만져주니 개는 개. 점-잖- 낯선동네에 여행오니 이런것들마저 너무 재밌다. 어쨌든 영화제기간이기때문에, 예의상 영화 목록이나 훑어봤는데, 의욕 없고.JIFF광장에서 야마가타 트윅스터를 기다리고있다. 하헌진 귀엽다. '신용카드 블루스' 야마가타 트윅스터!!! 짱!!! 다같이 노는 한받형무대! 돈만아는 저질~~돈만아는 저질~~ 비를 피하려 카페에 들어왔는데........ 정우성씨 등장. ... 연예인 여러번 봤지만, 정우성은 진짜 좀 비현실적이어서 신기했다. 그런데 영화제기간이라는것 때문인지, 배려해서인지, 카페안 손님 누구도 대놓고 사진을 찍거나 동요하지않음 ㅎㅎ
전주 여행 첫 날 - 한옥 마을 (2)
By 我行之跡 | 2012년 7월 21일 |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높은 습도와 더위로 인해 체력 방전과 갈증이 찾아와 휴식이 필요한 시점... 팥빙수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여행 전 검색을 해 보니 '외할머니 솜씨'인가 하는 집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굳이 줄 서서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어딘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눈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직행했습니다. - 육백년 된 은행나무... - 최명희 박물관 혼불로 유명하신 고 최명희 작가의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 혼불의 육필 원고... 높이가....ㄷㄷㄷ - 전주 한옥 마을이 한 눈에 보인다는 오목대 하지만 한옥 마을이 안 보인다는 불편한 진실...ㅎㅎㅎ 여름이라 그런지... 나무들 때문에 한옥 마을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ㅎㅎㅎ 바람이라도 불면 앉아서 땀
전주를 느긋하게 헤매면서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7년 4월 3일 |
한옥마을 옆 전동성당입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이 분위기가 아주 좋네요.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오래간만에 북적이는 곳에서 활기를 느끼니 행복했습니다.그리고 여기는 동네 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한 전주객사. 소위 풍패지관입니다.여긴 다른 곳과 달리 완전개방이라 만족할 만큼 쉬어도 됩니다.참고로 풍패(豊沛)란 한 고조의 고향이랍니다...Zzz... 네소에 파묻혀서 10분이나 자버림 (...)어머...가게 이름 참 리틀데몬스럽기도 해라...시간은 다섯 시를 넘어가는데 돌아갈 생각은 안 하고 계속 노라리를 피우는 중입니다. 여기는 츄러스집 딥다크한 초콜릿에 츄러스를 찍어먹으면서 노닥노닥 중가게에 고양이가 있는 니꼬야미지와의 조우 쪽6시 쯤 되어서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