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화일기-3월(만신~블러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3월 31일 |
2015년 3월 역시나 끝날 것 같지 않게 지루하고 우울했던 겨울이 끝나 본격적인 봄이 오고 있고, 벌써 3월 끝....이미 일찍 시사회로 본 히트작 이후 딱히 두드러진 작품이 없어 영화관 관람이 뜸해졌다. 경기 침체가 영화계에도 영향이 간 것인지 영화시사회도 별로 없고, 답답하고 무거운 삶의 무게에 몸 상태도 영 아니고.... 삶에 대한 의욕이 다시 되살아나기를 봄 꽃을 보며 기원해본다. (영화관 관람 * 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한 편으로) 23편) <아담스 애플>-매즈 미켈슨 주연의 2005년 덴마크 코미디, 드라마 영화. 강박적 목사 이반과 그의 교회에서 지내는 가석방 범죄자들의 독특하고 복잡미묘한 갈등을 판타지를 가미하여 그린 영화. 현실이 최악일 때 인간이 선택하게 되는
2023년 영화일기-2월(누나의 연인~모범택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3년 2월 28일 |
2023년2월새해 1월과 마찬가지로 후딱 지나가버리는 짧은 날짜 수의 2월. 그럼에도 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바쁘기도 했다. 코로나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인 두 분(센터 피아노교실 옛제자분들)의 생일로 드디어 재회의 시간을 가졌고, 미뤘던 펌도 하고 시사회와 여러 음악회도 다녔다. 매섭게 추웠던 겨울 동안 나빠진 질환들 침치료도 받는 중인데 많은 호전을 보이고 있다. 집에서 느긋하게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스물스물 올라오는 봄의 기운과 함께 다시 기운 업해서 더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3월을 기대해본다. -영화관 * 3편, 집에서 11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 14편)- 강수연 유작인 한국
[블러드] 조금 늦은 감상평 [5회~8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3월 15일 |
극본;박재범연출;기민수,이재훈출연;안재현 (박지상 역) 구혜선 (유리타 역) 지진희 (이재욱 역) 정해인 (주현우 역) -5회 감상평-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 5회를 보게 되었다 수술을 감행하는 박지상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불안하게 다가오는 가운데 그것을 지켜보는 이재욱의 모습은 알수없는 느낌을 주게 해준다 그리고 박지상에게 한마디를 하는 유리타의 모습은 왠지 모르는 느낌을 주게 하고.. 또한 유리타 역할을 맡은 구혜선의 연기는 내가 봐도 거슬린다는 느낌을 주게 해준다 알코올중독환자 동팔이 병실에서 난동을 피우는 모습도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하고 그런 가운데 동팔이 휘두른 메스에 지상이 베이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2020년 영화일기-1월(토이스토리4~굿닥터3)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1월 30일 |
2020년 살짝 낯선 숫자, 2020년 1월 그리고 설날까지 새해의 설렘과 기대 그리고 쓸쓸함과 서글픔이 뒤엉킨 새해 첫 달이 또 후딱 가버렸다. 명절에 늘 한가했지만 옛집에서는 차례도 지내고 동생네와 조카들이 내 방에서 영화도 보고 근처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 놀기도 했던 따뜻한 기억만 남은 채 혼자의 시간이 너무도 묵직하게 자리하게 되어 눈물을 피할 수가 없었다. 친절한 지인과 이모님과의 만남도 있었고 덕담 메시지도 많이 오고 갔지만 적응할 수 밖에 없는 혼자의 삶 속 유독 차가움에 몸서리치게 되는 1월이었다. (영화관 관람 * 4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7편) <썩시드>/용산CGV-간만에 청춘들의 상쾌한 웃음을 만끽하다. * 추천! <포드 V 페라리>-기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