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3 - 하여튼 드래곤들은 귀여웠어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9년 2월 1일 |
개인적으로는 2편이 많이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3편을 보는데 고민하진 않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장점이 뚜렷한 시리즈니까요. 영화관에서 드래곤의 귀여움, 드래곤의 비행감을 즐길 수 있는 시리즈가 이것 말고는 없고 그것만으로도 보러 갈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스토리는 지리멸렬합니다. 2편은 너무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중심이 되어야 할 부분이 와르르 무너진 격이었다면, 3편의 스토리는 그냥 최소한의 논리조차 실종되어 있어요. 어떤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서 스토리를 거기다 끼워맞추는 느낌이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입니다. 세상에. 지도자라는 놈이 암살자가 자신을 노린다는 이유로 수백년 동안 잘 살아왔던 터전을 버리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이상향을 향해 무작정 사람들을 끌고 떠나버린다고요. 대략 정신이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순서
By 쩌는블로그 | 2024년 5월 15일 |
"드래곤 길들이기 3" 가 나오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7월 29일 |
솔직히 드래곤 길들이기 2는 1편에 비해서는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1편은 워낙에 강렬한 작품이어서 말이죠. 2편은 주인공이 타고다니는 용이 훨씬 더 귀엽게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딱 거기에서 마무리 되는 경향이 너무 강했습니다. 흥행도 전편에 비해서는 좀 미묘한 수준이어서 3편이 나오는가 마는가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속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어쟀거나 극장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이번에는 여친도 만들어주나 보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래도 나름 재미있어 보이긴 합니다.
[배드 가이즈] 대세는 퍼리 타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5월 11일 |
드림웍스하면 이제 한물간 타이틀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잘 나왔다길레 혹시나~ 하고 봤더니 의외로 좋았던~ 옛날 오션스 일레븐 느낌이긴 하지만 (극 중에선 대놓고 클루니거리던ㅋㅋㅋ)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아예 만화적인 세상이라 흥미로우면서 그 한계점을 꽤 잘 돌파해서 괜찮네요. 전체관람가로 나오긴 했지만 스토리나 연출 모두 좋아서 오랜만에 보는 도둑물이라 그런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네요. 그림체론 생각지도 못했는데 요즘 말하는 퍼리가 이런거구나 싶던~ 3D지만 2D스러운 느낌을 잘 넣어서 좋았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프닝까지만 해도 연출력으로 밀고나가나 싶었는데 변주를 꽤 잘 넣었고 마지막까지 복선과 회수로 꽉 채워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