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도터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20일 |
우리들이 믿고 따라가야할 주인공 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레다의 과거에 짜증이 치밀게 된다. 육아? 물론 힘들지. 그걸 두고 이른바 '어머니들의 무조건적인 희생'을 마냥 위대하다 칭송하며 모성 신화를 굳이 더 추켜세워줄 필요는 없다는 거 잘 알겠어. 우리네 엄마들도 각자 자기들만의 삶을 살고 싶었을 테니까. <82년생 김지영>이 말했던 것처럼, 엄마도 직장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자신의 꿈에 조금씩 더 다가가고 싶었을 거란 것 또한 잘 알겠어. <케빈에 대하여> 마냥 자식에 저당잡혀 버린 삶의 무게에 몸서리치는 엄마 모습 잘 알겠다고. 근데 그런 것들을 다 이해한다 치더라도 레다의 태도는 너무나 이기적이다. 두 딸들을 키우며 질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어디 화장
라스트 제다이 봤습니다
By 이터널 프리니티 유니티 | 2017년 12월 16일 |
새벽 6시에 일어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웃기기도 하고 찡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왜 넣었는지 모르는 인물이 등장하는 점, 영화적 장치가 어리둥절한게 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좀 더 좋은 화면과 자리에서 한 번 더 볼 용의가 있네요.
"스타트렉" 속편의 감독이 결정되었나 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6월 17일 |
전 스타트렉의 오랜 팬이 아니기 때문에 신작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말 그대로 그냥 신작으로서 평가를 하는 경향이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얼마나 신나는 모험이 펼쳐질 것인가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경우 그 모습에 관해서 가장 괜찮은 느낌을 줬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3D에 관해서는 여전희 회의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편이 어떻게 나올지가 상당히 궁금해진 상황이죠. 이번 작품의 감독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말이 많은 상황입니다. J.J.에이브럼스가 해놓은게 있으니 그 위에서 작업이 될 것은 분명한데, 방향성을 새로 설정할 필요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로베르
새 매그니토 역할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1월 28일 |
현재 매그니토 역할은 두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아무래도 이안 맥캘런이 정말 좋은 해석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 해석을 나름대로 마이클 패스벤더가 이어받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미묘한 구석이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인데, 잘 나가다가 오히려 엉뚱한 영화가 나오는 경우가 좀 있어서 말입니다. 당장에 생각 해보면 다크 피닉스라는 헐렁한 영화도 있었고, 엑스맨 3도 있었던 상황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MCU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약간 재미있는 루머가 나왔는데, 이 역할을 덴젤 워싱턴이 가져간다고 합니다. 덴젤 워싱턴이라니 말이죠;;; 일단 그럼 아우슈비츠 이야기는 어디론가 사라질 것 같은데, 어떨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