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Ghost in the Shell, 2017)
By being nice to me | 2017년 3월 30일 |
![[스포주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Ghost in the Shell,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3/30/e0012966_58dd6b4296045.jpg)
추억팔이 영화의 한주군요. 이틀전에는 1차로 파워레인저를 봤죠. 추억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파워레인저는 그다지 저의 추억을 많이 자극하지는 못했습니다. 주제가라도 많이 들려줄 것이지(그래서 이틀간 주제가를 무한 반복으로 들었는데)! 2차로 어제 바로 이 포스트에서 다룰 영화인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을 봤고, 오늘은 정말 제 인생 영화 중 하나인 저의 추억보정을 최대로 받을 가능성이 있는 '미녀와 야수'를 봅니다.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의 첫 극장판은 당시 세계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가져왔었죠. 저는 운이 좋아서 그 영화를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빨리 본 사람들 중에 한명이었을 겁니다. 바로 그 작품의 영향을 받은 (그 매트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펑크 영화들이 등장했고, 이제는
"공각기동대 1.0+2.0" 한국판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9월 9일 |
결국 이 타이틀을 샀습니다. 공각기동대 대사 특성상, 좀 못 알아 듣겠는게 있어서 결국 사고 말았네요;;; 저는 일반판으로 샀습니다. 책자를 아는 분 덕에 볼 일이 있었는데, 한 번 이상 안 볼 물건이어서 말이죠. 뒷면도 심플하게 나왔습니다. 첫번째 디스크 케이스 입니다. 오리지널 버전 입니다. 뒷면도 의외로 심플합니다. 그런데, 서플먼트는 거의 없긴 합니다;;; 디스크 디자인 입니다. 역시나 매우 심플합니다. 안쪽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 입니다. 2.0이 있는 두 번째 케이스 입니다. 이미지가 좀 바뀌었죠. 후면 역시 약간 다른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디스크 디자인은 이번에도 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2003
By Call me Ishmael. | 2014년 2월 16일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2003](https://img.zoomtrend.com/2014/02/16/e0012936_52ffbf72d0dde.jpg)
이 영화를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한 영화학도 친구와 나누었던, 정답없던 논쟁으로 이 글을 시작하고 싶다. 관객들에게 들리지 않았던 밥(빌 머레이)이 샬롯(스칼렛 요한슨)에게 던지고 OK라는 대답을 받아낸 마지막 속삭임의 내용은 과연 무엇이었을까하는,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또 누구나 쉽게 답을 내릴 수 없을 논쟁이었다. 이 영화 개봉후 수년 뒤에, 이미 유튜브에서는 그 장면을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빌 머레이의 대사를 '해부'하여 정답을 찾아내고자하는 그 시도들이 있었고, 우리는 지금도 이를 쉽게 검색해볼 수 있지만 그마저도 영상에 따라 의견들은 엇갈린다. 로저 에버트마저 그 영화의 마지막 속삭임에 대한 자신의 예상을 내놓았었다고하니 이 영화를 본
[개들의 섬] 덕 중의 덕은 양덕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6월 26일 |
![[개들의 섬] 덕 중의 덕은 양덕](https://img.zoomtrend.com/2018/06/26/c0014543_5b2d08eb9dceb.jpg)
애정하는 감독인 웨스 앤더슨의 신작으로 작품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이런걸?! 싶었던 영화입니다. 스톱모션인데 일본풍에 귀여운 스타일도 아니고 과연 어떻게 그려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지만 훌륭하게 그려내서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추천할만 합니다. 물론 스톱모션, 일본풍 등 넘어야할 취향이 많기는 하지만 특유의 미장센과 연출력은 역시나~ 싶네요. 내용도 스타일도 모두 좋아서 ㅜㅜ)b 개빠들이여 대동단결하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상으로는 개와 고양이의 전쟁이라는 큰 틀에서 많이 써먹은 소재지만 고양이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고 인간을 대리인으로 써서 영리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고양이의 묘사가 아무래도 좀 ㅋㅋ 소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