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킬 9화
역시 가마고오리 형님은 호감형임. 단점이라면 역시 변태화된 거.....ㅜㅜ 솔직히 그 의식 자체는 좋습니다. 힘에 굴하지 않고 정의를 지키겠다는 거.... 그런데 그 정의가 개개인의 정형화(붕어빵화)를 지향한다면 그건 더 이상 정의가 아니겠죠. 은근히 전 화에서처럼 사회의식 있는 메시지를 전하네요. 전 화에서는 동급생을 이지메하려는 학생들에게 가마고오리가 너희들이 그러고도 인간이냐?! 고 질타하자 동급생들 왈 인간이니까 권력의 힘을 아는 거라고 했지요. 막나가는 듯 하면서도 이렇게 한마디 할 때는 한마디 하는 게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그래도 변태짓은.....ㅜㅜ 그런데 류코가 채찍질 당할 때 으음..... 으으음..... 과연 류코는 본작의 색기담당....ㅜㅜ ps. 그런데
단상
킬라킬인줄 알았는데 Dog Days(이거 진짜임. 각하 목소리만 듣고 킬라킬인줄 알았음.) 전희절창 심포기어인줄 알았는데 Dog Days 뭐야?! Dog Days....
이번주 크앙은 아무래도....
1.큐어 베리,큐어 멜로디가 악당이 되어 큐어 블로섬을 공격합니다. (이제는... (이하생략!)) 2.센게츠인줄 알았더니 준게츠라서 류코가 타락함. (설마 역시 배후에 키류인 라교가?) 3.하얀마왕X페이트짜응 콤비 재결성? (프리큐어 올스타즈인줄 알았더니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였음?) 4.아무리 봐도 현 분기 방영중인 모 애니랑 이거저거 겹치면서도 정반대구만요.(이것이 크앙세계다! VS 이것이 복X세계다!)
뻔한 전개, 다른 연출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3월 14일 |
![뻔한 전개, 다른 연출](https://img.zoomtrend.com/2014/03/14/b0030353_5322f43f8e2f8.jpg)
이번 킬라킬 22화에서, 시쳇말로 가장 '뻑갔던' 장면. 사실 자매설이야 이미 예-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였고, 옷을 바꿔입었던 시점에서 이미 트윈 변신샷(?)이 나올 거라는 것도 모두 예상하고 있었고, 궁극적으로는 이 둘이서 서로 손을 잡고 싸우게 되리라는 근본적인 부분까지도 이미 시청자 대다수가 알고 있었을거다. 그럼에도 성우의 연기, 타이밍 좋게 나와주는 음악, 올드하지만 맛깔나는 대사가 그렇게 '뻔한 이야기'를 다른 것으로 만들어낸다. 그야말로 연출의 승리라고 밖엔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생각해보면 킬라킬은 처음부터 그랬다. 온갖 고전작들의 패러디와 오마쥬로 점철되어 있었고, 그렇기에 모든 장면마다 어디에서 본 듯한 느낌을 주곤 했지만, 그것을 재해석과 구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