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랜토리노> 클린트이스트우드 작품, 사랑은 희생이다
By 좋은하루 | 2019년 8월 17일 |
클린트 이스트우드 작품 그랜토리노 감상평입니다. 2008년도 제작이라는데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우연히 감상하게 되었습니다.우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라는 점에 놀랐고 시나리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랜토리노 주인공 월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면... 초반에는 가족에 대한 정이 없는 고약하고 고지식한 인물로 비춰지는데 어떻게 하면 아버지의 재산을 빼앗을까 고심하는 아들부부의 행동이 고깝게 여겨졌겠죠. 물론 사랑하는 마음은 있겠지만 가족의 철저한 이기심에 대한 거부감이 더욱 크지 않았나 싶어요. 반면...아끼는 그랜토리노를 훔치려 했던 옆집 타오, 그의 누나 수에게 보여주는 행동은 가족에게 대하는 것과 다릅니다. 특히 수의 당당하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기분좋은 오리엔탈리즘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9월 3일 |
마블이 페이즈 4를 시작하며 내놓은 작품인데 사실 샹치라는 캐릭터가 유명하거나 매력적이진 않다보니 걱정되었는데 어떻게 보면 오리엔탈 판타지적이자 진짜 이제는 외계를 상대해야한다는 맛보기로 괜찮네요. 양조위부터 시무 리우까지 세대를 이은 이민자적인 이미지도 좋았고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개그 센스도 괜찮았던지라 팝콘 무비로 충분히 추천할만합니다. 아버지와 자식의 이야기가 메인이지만 어떻게 보면 사랑하는 이와의 만남으로 어떻게 세상이 구축되고 파괴되는가도 은은하니 절절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웰러가 서양용과 엇비슷한 느낌이었다면 아군으론 아예 동양용이 제대로 나와서 꽤나 마음에 들었네요. 영혼흡수에선 고질라 느낌마저 드는게 이젠 만화적 표현까
[더 테이블] 같은 자리, 다른 이야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5월 16일 |
페르소나를 보고 찾아본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입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았고 끝까지 고민하던 작품이었는데 결국은 시놉을 봤을 때, 연애 후기적인 내용같아 넘겼었네요. 아무래도 연애라는 사건을 대하는 시선이 뜬구름잡는 정도일 수 밖에 없다보니 사실적으로 들어가는 연애의 온도나 최악의 하루같은....라고 쓰고보니 이것도 김종관 감독꺼네욬ㅋㅋ 한번 봐야... 어쨌든 이제..뭐..볼만한 때가 된 것 같아 손대봤는데 아무래도 과거로 작품을 거슬러가며 보는거라 같은 단편집같은 영화임에도 현재 좋게 봤던 포인트가 과거의 영화에서 같이 발현되는건 쉽지 않네요. 그럼에도~~ 좋아하는 배우들의 소품같은 한상의 이야기가 잔잔하니 좋은 영화네요. 같은 자리, 다른 이야기라는 컨셉과
[오늘의 묵상 성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주께 받은 계명?
By 과천애문화 | 2021년 12월 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