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이번에는 살아날까 "Savages"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8월 13일 |
개인적으로 올리버 스톤의 과거 작품은 좀 애매하게 다가오는 편 입니다. 제가 아무래도 알렉산더 이후의 세대인지라 그가 내리막을 걷는 것들만 주로 봐 와서 말입니다. 심지어는 한 작품은 국내에서는 개봉도 못 해 봤고 말입니다. 다만 올리버 스톤의 킬러 같은 작품은 어디선가 구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생각만 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간에, 그가 다시 새 영화를 끌고 나왔습니다. 일단 이번에도 존 트라볼타는 또 악당 분위기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좀 그만 하지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더군요;;; 어쨌거나 예고편 갑니다.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제발 이 분위기 대로 영화가 나와 줘야 할 텐데 말이죠.
소울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21일 |
픽사도 이제 더이상 성역이 아니다. 불패신화로 유명하던 천상계의 이 회사는 <카>와 <메리다와 마법의 숲>, <굿 다이노>, <온워드> 등의 작품들을 통해 점차 인간계로 내려왔다. 물론 그것들이 형편없기만 한 작품들이었던 것은 아니다. 여전히 꽤 괜찮은 영화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비교 대상이 되는 형과 누나들은 <토이 스토리>였으며 <월-E>였고, <라따뚜이>였으며 <업>이었다. 감히 쉽게 넘볼 수 없는 권능을 가진 그런 작품들이었다. 그렇다면 이번 <소울>은 어떠한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피트 닥터의 신작. 그의 연출작으로는 <몬스터 주식회사>가 있고 <업>이 있으며, 끝내 <인
두 교황 - 그 자리에 선 두 사람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12일 |
이 영화도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하다 보니 안 그래도 그냥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영화가 의외로 극장에 어울리는 면이 좀 있어서 말이죠. 극장에서 하는 영화라고 했을 때는 아무래도 극장이 더 좋은 환경이거든요. 집에서는 집중 하기 좀 힘든데, 극장에서는 말 그대로 높은 집중도로, 어두운 환경에서 더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상황인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소개를 하기 전에, 이 영화가 극장에서 매우 흔쾌히 걸린다는 사실이 정말 반갑고 즐거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좀 놀랍습니다. 아무래도 극장가 자체에서는 넷플릭스 작품이 찬밥신세를 면하기 힘든 상황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로마 같은 영화는
톨킨
By DID U MISS ME ? | 2019년 9월 16일 |
기내 영화 특집 1. LA 가는 비행기 안에서 첫번째로 본 영화.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내 영화를 고를 땐 아무래도 여러가지를 고려하게 된다. 첫째는 긴 비행 시간 중 얼마만큼의 시간을 킬링해줄 수 있는지의 척도가 되는 런닝 타임. 그리고 둘째는 다름 아닌 한국 공개작인가 아닌가의 여부. 기내 영화 특성상 한국에서 아직 정식 개봉되지 않았거나 이제 막 개봉되어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인 작품들도 껴 있거든. 그리고 왠지 그런 영화들을 보게 되면 이상하게 뽕 뽑은 느낌이 나서 좋아함. 비행기에서 본 첫번째 영화, <톨킨>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선택된 영화였다. 이거 아직 국내 개봉은 커녕 할지 안 할지조차 모르겠는 영화라서. 제목에서 드러나듯, 소설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실마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