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D-1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3월 23일 |
- 솔직히 SK가 우승권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어디가...?'라는 생각만 하는 사람이 여기 1명. 작년에 비해 보강된 전력이라고는 사용 횟수 제한이 걸려 있는 선발 투수 하나 뿐인데? 외부에서 전력 수혈을 했냐 그렇다고 무슨 옆동네 팀처럼 광고하기 좋은, 눈에 띄는 슈퍼루키가 있냐... - 일단 선발. 큰 맘 먹고 데려온 외노자인 산체스가 폼이 좋아 보인다지만 어차피 뉴페이스 외노자는 시즌 들어가 봐야 안다는 건 새삼 말할 것도 없는 거고(벌써 잊었나? 시즌 개막 직후 몇 경기에선 탈크보급이라는 소리를 듣던 조조레기와 스캇레기를?), 언급다시피 긴간횬이는 이닝 제한이 붙어 있는 작년에 토미존 수술한 투수. 벌써부터 머리를 꽃으로 채울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 결과적으로 그럭저럭 믿고 쓸
[관전평] 10월 7일 LG:삼성 – ‘김민성 결승타 포함 3타점’ LG 3-1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7일 |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7일 잠실 삼성전에서 임찬규의 호투와 김민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습니다. LG는 하루 만에 4위를 되찾았습니다. 임찬규 7이닝 무자책 호투에도 ND 임찬규는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호투가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임찬규의 긴 이닝 소화 덕분에 전날 불펜 총력전에서 역전패한 LG가 이날은 불펜 소모를 줄이며 승리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초 임찬규는 야수들의 연속 실책으로 인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동엽의 우중간 2루타 때 우익수 채은성이 송구 과정에서 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무사 3루로 번졌습니다. 채은성의 올 시즌
[야구] 주중 첫 경기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6월 26일 |
- 멸망해 가던 후반 흐름을 정근우와 박정배가 막아냄. 고로 오늘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 둘. - 7회말 정근우의 캐치야 뭐 팀&승상을 다 살려낸 거니 더 말할 필요가 없지만... 위기를 넘겨 겨우 맞이한 찬스를 뇌주루와 김상사의 ㅄ스윙으로 날려버린 한숨 나오는 흐름, 거기다 다음 상대의 공격은 뭐래도 막강한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넥센의 클린업이었던 최악의 상황. 그런 8회말에 나와 깔끔하게 틀어막아준 박정배가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좋았다. 활활 타오르고 있는 씹솩 불펜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랑가? - 결국 오늘도 경기 초반, 좆키를 무너트리고 쉽게 갈 수 있는 분위기에서 피니시 블로를 못 먹여서 되려 목이 따일 뻔했던 것. 그걸 위에서 언급한 정근우나 김성현 등이 수비
[관전평] 6월 24일 LG:SSG - ‘5-1 못 지킨 불펜’ LG, 5-8 충격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24일 |
LG가 연승 뒤 연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24일 문학 SSG전에서 5-1의 리드를 불펜 필승조가 지키지 못해 5-8의 충격적 역전패를 당해 2연패를 당했습니다. LG는 문학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치며 SSG 상대 전적에서도 3승 6패로 열세입니다. 특히 전날 경기와 이날 경기가 각각 4-0, 5-0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해 어처구니없습니다. 송은범-김대유 동반 난조 LG 타선은 6회초까지 5-0으로 앞선 가운데 선발 수아레즈는 6회말 2사 후 최정에 내준 좌중월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LG가 5-1로 앞선 가운데 7회초에 접어들어 승리 및 위닝 시리즈가 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선두 타자 홍창기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견제사를 당해 찬물을 끼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