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드레아스
By 앨리스의 토끼 | 2015년 6월 19일 |
![샌안드레아스](https://img.zoomtrend.com/2015/06/19/a0106511_5583adf657747.jpg)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미국산 재난영화.여지껏 많은 재난영화들이 나왔지만, 샌안드레아스는 황당한 설정이 아닌 지구의 단층과 대륙이동설을 접합한 나름 근거있는 재난영화라고 보겠다. 근래에 들어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재난을 보면 정말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데, 이 영화도 그런 재난영화의 사슬에 지표가 이동하면서 지진이 발생하고 해일 내지는 쓰나미가 발생한다는 과학적 모티브를 심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절대 과학적인 영화는 아니다. 재난이 일어나는 근거는 과학적 근거를 들여온 것이 맞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 그 과학적이지 않은 부분이 이 영화에 재미를 주기 위해 심겨진 미국산 영웅의 존재이다. 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미국의 영웅은 어떤 존재인가
[블랙 아담] DC의 퀄리티 리스타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0월 20일 |
샤잠의 빌런이자 안티 히어로인 블랙 아담은 사실 드웨인 존슨인데다 저스티스 리그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달리 솔로 무비다보니 아무래도 무난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DC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지는 것 같은 영화네요. 히어로물이자 판타지라곤 해도 12세 관람가에서 이정도로 파격적이게 묘사한게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보니 헬보이가 생각나는~ 무난한 분량도 있긴 하지만 마블에 비해 기대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괜찮게 느껴지네요. 앞으로의 빌드업이 기대되는 쿠키영상도 굿굿~ 3.5/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측에서 많은 히어로들이 나오다보니 풍성한~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가 생각나는 닥터 페이트도 꽤 마음에 듭니다.
피플스 엘보우...더 락
By 레드 제플린과 찰리 채플린의 관계 | 2012년 6월 9일 |
롹키 특유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플래싱 엘보우. 보통 스파인 버스터로 상대를 다운시킨 후 일어서서 자신의 오른쪽 엘보우 패드를관중석을 향해 벗어던진 다음, 상대를 사이에 두고 좌우의 로프를 건너뛰어간 후 어느 정도 텀을 주며 그대로 엘보우 드롭을 작렬시키는 기술입니다. 시나의 파이브 너클 셔플과 더불어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에 이르는 준비 과정이더욱 중요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레매18에서 헐크 호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기술이기도 하며, (이때의 셋업 무브는 락바텀)기술 자체에 대해서 무토 케이지의 플래싱 엘보우에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군요. 덧 하나. 아무리 롹키의 홈타운 마이애미였다지만 승리는 그래도 시나가 했어야 맞다고 보는 입장에서 참 아쉬웠던 경기... 작년 서시 때만해도 분위
작년에 구매한 의미있는(?) 블루레이들
By being nice to me | 2016년 1월 2일 |
![작년에 구매한 의미있는(?) 블루레이들](https://img.zoomtrend.com/2016/01/02/e0012966_56879c3132468.jpg)
사놓고 보니 헐리우드 리포터가 뽑은 2015년 최악의 망작(=흥행실패작) 5개중에 4개... 맨 프롬 엉클은 스틸북인데 다른거랑 사면 싸게 주는 것이라 묶음으로 구매했는데, 다른 것인 셀프/리스는 나름대로 만족스런 작품이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아직 뜯지도 않았어요. 투모로우랜드...너무 나이브하고 평면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들(특히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짜증만 내는 조지 클루니)이 좀 실망을 줬지만 브래드 버드에 대한 의리로... 픽셀은 극장에서 공짜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사정상 중간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끝을 보기 위해 구매했는데, 극장에서 본 앞쪽은 재밌는데(팩맨까지는 뭐) 뒤쪽으로 갈수록 영화가 허접해 지는 함정이... 판타스틱4는...얼마나 망작인지 호기심이 발동해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