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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10월 16일 |
2018년 대전을 비롯한 전국의 시민들의 이목을 모은 키워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분야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주민의 삶에 밀접한 영역에서 '도시재생'이라는 주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도지재생'에 대한 관심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정과 확대와 맞물려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도시재생뉴딜정책은요?
구도심과 노후주거지의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쇠퇴지역이 혁신공간으로 재창출되어 새로운 성장동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민 삶의 질 증진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육성이라는 세 개의 큰 축으로 방향성을 잡고 있습니다.
2018년 도시재생대학 2기 개상식 현장
2018년 10월에는 지역주민 역량강화 과정으로 2018년 도시재생대학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본 교육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이었는데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의 주민과 향후 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모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했습니다.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는 민과 관의 중간조직으로서 대전의 고유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 빛나는 예술을 바탕으로 침체된 원도심을 재생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시 전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골고루 잘살고 공동체와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출처 : 도시재생지원센터 http://www.djrc.kr )
첫 번째 이론수업을 진행한 황규홍 강사
2018 도시재생대학 2기에서는 이론수업, 사례답사, 워크숍 등 총 6회의 교육을 통해 17시간의 학습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도시재생대학 1기가 전문가 과정이었다면 2기에서는 주민이 알면 유익한 정보부터 주민이 먼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였습니다.
날짜
구분
시간
주제
1주차
10.10 (수)
입학식 및 교육과정 안내
19:00
~
21:00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이론수업 (1)
도시재생 이해와 뉴딜사업
(황규홍 박사)
2주차
10.11 (목)
이론수업 (2)
도시재생 뉴딜의 단위사업 유형과 사례
(이상준 박사)
3주차
10.18 (목)
이론수업 (3)
지역자원, 유휴공간 활용과 도시재생
(나춘선 센터장)
4주차
10.25 (목)
선진지 답사
09:00
~
18:00
도시재생한마당 견학
5주차
11.01 (목)
이론수업 (4)
19:00
~
21:00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양민구 팀장)
6주차
11.08 (목)
네트워크 및 수료식
지역별 네트워크
수료식 및 설문조사
도시재생대학 2기의 참여 주민들이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
현재 대전은 8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중입니다.
2016년부터 중구와 동구에서 경제기반형 사업이 반영되어 원토심 재상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사업 68곳 가운데 대전은 4곳이 선정됐습니다. 대덕구의 신탄진동(중심시가지형), 중구의 중촌동(일반근린형), 동구의 가오동(주거지원형), 유성구의 어은동(우리동네살리기형)이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2018년에는 동구 대동(우리동네살리기형), 서구 도마2동(주거지지원형), 대덕구 오정동(일반근린형)이 사업대상지로 추가됐습니다.
이렇게 교육에 참여하고 알아가다보니 우리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요건에 들어가지는 않는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우리 지역에 들어오면 어떻게 지역사회가 바뀔 수 있을지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정부(국토교통부 중심)는 앞으로도 도지새장 뉴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대전광역시와 대전시 시민의 적극 적인 관심과 참여가 곧 우리 마을을 바꾸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품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대전 안에서 많은 주민과 지역을 살리고 삶의 변화시켜나가는 운동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개강식 단체 사진 제공 : 대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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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9월 7일 |
"대전이 전국을 깨우고 혁신은 지역을 깨웁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모색하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018년 9월 6일 목요일부터 9월 9일 토요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마을과 지역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혁신활동가부터 정책전문가, 행정가까지 한자리에 모인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대전에서 먼저 체험해 보았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행사 맞이 인사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과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는 균형발전, 지방분권"
행사 첫 날인 6일 오전 10시 40분경부터 시작된 개막식 행사에는 50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힘은 국민이 발을 딛고 살아가는 지역에 있음을 강조하였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전국의 청년 혁신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등의 관계자를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했습니다.
지역혁신가대회를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청년혁신가들이 대전을 찾았습니다.
"지역을 깨우는 사람들, 혁신활동가. 대전에 모여 자인의 이야기를 드러내다."
역동적인 집단참여 연주공연으로부터 분위기가 달궈진 '혁신마당'에서는 전국의 혁신활동가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지역, 청년 혁신활동가들이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분위기, 성장의 가능성을 자신의 경험 속에서 소개하였습니다.
행사 첫날에는 본선이 이루어져 사전에 예선을 통과한 모든 출전자가 발표했습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활동가에서부터 우리 대전 지역,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본선 발표는 청중 평가단이 직접 현장 투표를 통해 다음 날 결선에 진출할 활동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대전시에서도 교육의 변화와 대안학교에 대해 발표한 주승훈 청년, 청소년 산모로써 마을 안에서 공동체 경험을 소개한 김은경 청소년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주승훈 청년은 "전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혁신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하고 대전에서도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도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대전광역시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주목 받았습니다.
'대전광역시, 기술기반형 창업의 메카 -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적극 홍보'
'지역주도의 혁신성장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마련된 시도관에서는 17개 광역시, 도에서 각각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대전시는 차별적인 창업정책과 창업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며 대전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대전시가 본 박람회의 주관도시인 만큼 언론과 내빈, 방문객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혁신 모습을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여행갈 필요가 있나? 대전에서 전국을 만날 수 있는 균형발전박람회'
대전을 둘러싼 다른 도시의 부스에서도 각각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각 부스마다 상징과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마다 어떠한 혁신을 배경으로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의 지역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일본창생관의 부스도 있어, 한국과 가까운 일본의 균형발전과 지역혁신 문화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도시
혁신 주요 내용
서울특별시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의 도시, 서울
대구광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혁신 플랫폼, 대구'
대전광역시
기술기반형 창업의 메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울산광역시
동해가스전 개발로 우리나라를 95번째 산유국으로 만든 울산,
수소에너지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미래에너지 부국을 꿈꾼다.
경상북도
도시청년의 열정으로 시골에 새로운 활력을
제주특별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직업군,
일자리 창출 등 친환경 성장도시 제주, CFI 2030 제주 실현
부산광역시
문화 콘텐츠 분야의 융복합 지원시설 직접적으로 '센텀 밸리' 완성
인천광역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아름다운 공장 혁신의 길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참여 자치분권 우수시책 및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의 중심이 되겠다는 메시지 전달
강원도
'평화와 번영', '성장과 복지'가 함께 공존하는 신 강원시대를 위한
강원도의 비전과 전략제시
충청남도
수소경제의 중심은 충남
충청북도
충북 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경기도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통해 혁신성장의 전진기지 구현
전라북도
문화관광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전북 혁신성장
전라남도
빛가람 혁신도시와 함께 하는 전남 번영시대
경상남도
항공산업의 중심 경남
광주광역시
I-Plex의 창의적인 공간을 통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광주 표현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 직접 창작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보고 듣는 강연과 오감 만족의 체험으로 이해하는 지역혁신의 현장'
이번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 차원의 행사인 만큼 정책과 학술 분야의 강연과 토론의 교류자리, 세계의 혁신가들 만나보며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로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도 각자의 흥미에 맞게 강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혁신활동가 네트워크, 청년혁신가 소개 및 북콘서트, 국내 연예인, 명사의 강연 등 원하는 만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사흘 동안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청년혁신가 네트워크 자리에서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벌집, 혁신청, 위즈온의 이야기도 들어 볼 기회도 있습니다.
더불어 창의적인 활동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도 마련되어있는데요. 자녀나 학생에게도 학습차원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도 시간대별로 참여가 가능해 많은 시민, 방문객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여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에서 시민으로서 꿈을 키워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분이 함께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경험해보세요.
행사 안내 홈페이지
http://goreg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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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8월 27일 |
함께하는 대전 청년에서 청년에게로
8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대전광역시시의회 본회의장은 대전지역 청년과 함께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함께하는 대전, 청년에서 청년에게로'라는 구호로 첫 번째 대전청년의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2018 대전 청년의회'에는 청년 시민과 허태전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시의회 의장,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의원, 구의원, 공무원이 함께 했습니다. 대전 지역을 담당하여 취재하는 언론인까지 포함하여 100명의 인원이 대전 시의회를 가득 채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이츠대전
사진 출처 : 이츠대전
대전광역시의회, 대전광역시,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함께 마련한 '청년의회'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등 시의회 의회 진행방식을 그대로 따라 진지한 분위기로 시작됐습니다. 청년의원 위촉에 이어 청년 의장의 개회사 및 회의 진행에 따라 의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위촉된 청년의원은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팀 및 대전광역시 청년정책 사업으로 진행된 정책연구공모팀을 위주로 위촉되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의 개회와는 달리 정책제안 및 5분 자유 정책발언에서는 청년들이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참여해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2018년 대전광역시 청년정책 연구 공모제안 내용
(출처 :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분 야
제 안 내 용
문 화
연극과 강연을 접목, 청년예술인 일자리 창출
․ 교육,정책적 내용을 연극으로 강연, 재미&의미를 더해 새로운 일자리로
예비, 초기 청년문화기획자 교육 양성 및 단계적 성장지원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대학권 동아리 영역 포함
커뮤니티의 지원 사업 규모 확대 및 운영방안 개선
․ 규모 확대(도전사업비 1천만원 지원) 및 운영방안 개선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 축제 개최
일자리
청년 취업희망카드의 방향성
․ 기존 지원비에 마음건강, 진로프로그램 등 도입 자존감 및 자기발견
청년 창업희망카드 도입
․ 초기(3년이내) 창업활동비 지원(30만원×6개월)으로 창업유지도모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24시 창업센터 운영
시간, 업종에 제약받지 않는 양질의 창업센터 설치 운영(원도심)
창업정책의 개선을 통한 대학혁신창업스타트업타운 조성
․ 창업지원사업 로드맵 구축, 컨설팅 지원, 멘토링 지원 등 개선
공학 종사자들을 위한 청년마을 조성
․ 대전 중심의 기술 활용 청년마을 조성(적정기술메이커스 마을등)
진 로
직장인 희망카드 지원
․ 퇴사 희망자 및 퇴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및 비용지원
대전형 갭이어 도입 운영
․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도입(여행, 도전, 교육 등)
심 리
청년 마음건강을 위한 또래 상담 및 온라인플랫폼 운영
홍 보
청년활동의 사회화 활성화 지원
․ 청년활동 및 정책에 대한 청년설문조사, 홍보조직 등 활성화
청년의 알 권리를 위한 정기적 행사 개최, 청년정책 홍보
거버넌스
대전 청년정책 당사자 참여구조 수립방안
․ 청년활동가 교육사업, 인력풀확충, 지속성 보장 및 외부 정책집행기관 설치
청년의회 현장에서는 청년정책 제안 보고서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이 가운데 5건의 정책제안이 실제 의회에서 발표됐는데요. 청년의원은 1년간 각각의 연구주제로 정책을 조사하여 대전 내 실현 가능한 청년정책을 제안하였고 대전시에서는 검토 후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순서
정책제안명
청년의원
(소속)
제 안 내 용
1
청년취업희망카드
방향성
순은혜
(대청넷)
희망카드 사용자에게 진로탐색과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
사용자간 공유의 장 마련
2
청년마음건강 정책
김수현
(연구공모)
청년의 다양한 고민을 다루는 공감형 또래 상담지원 및 모임 상담,
24시간 마음열기 플랫폼 운영
3
이색강연을 통한
청년예술가 일자리 모색
유채하
(연구공모)
강연을 연극과 접목, 재미와 공익적 의미를 담은 연극 강연문화 도입,
청년 예술가의 일자리 창출
4
청년창업희망카드
여인표
(대청넷)
2~3년 이내 초기 창업자에게 창업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비 지원 /
식비, 교통비, 홍보비 등 (국회 정책법률대회 대상 수상 2018년 8월 8일)
5
24시간 청년창업센터
문성남
(대청넷)
대전의 창업센터 환경 조사 및 개선점 보완,
원도심에 24시간 창업센터 조성, 양질의 창업환경
사진 출처 : 이츠대전
5분의 자유발언 시간에는 청년이 생각하는 청년정책, 창업정책, 공동체정책에 대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한 질의응답도 진행됐습니다.
순서
청년의원
제 안 내 용
1
김정우 의원
* 혁신도시법 시행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해소 노력
* 대학창업스타트업타운이 외면(外面)보다는 실질적 창업공간이 되도록 소프트웨어적인
것에 신경썼으면 함
2
박상미 의원
* 공동체, 단체 등 전문가가 아니어도 구상과 기획을 요하는 모임에는 인건비(기획비)
책정 필요
* 자립을 위해선 단순 지원금만이 아닌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도 필요
3
유효석 의원
* 대전 기술 공학도 배출인원이 많음에도 지역을 떠남
* 대전의 중심기술을 활용한 청년마을 조성(사무, 주거 복합)
사진 출처 : 이츠대전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8건의 회의 안건에 대해 답변하고, 대전지역 청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모든 참여자가 함께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발표된 정책제안 5건에 다한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이츠대전
대전시는 청년의회를 통해 청년의 문제와 현안이 결코 청년만의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 청년 모두가 협의를 통해 청년 문제 해결 및 청년 문화, 환경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2018년 대전 청년의회의 청년의원 위촉기간은 2018년 12월 31일까지인데요. 이들은 앞으로 제안한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뿐 아니라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에도 힘쓸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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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5일 |
장마도 어쩌지 못하는 대전광역시 활동가 모임이 있다고 해서 도솔산 월평공원을 찾아가보았습니다.
6월 28일 목요일 이곳에서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주관한 '작은도서관 활동가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작은도서관'은 법으로 정의되어 있는 공공도서관의 종류를 말합니다. 작은도서관 진흥법과 시행령에 따라 운영됩니다.
(출처 : 작은도서관 통합홈페이지 www.smalllibrary.org )
작은도서관 진흥법 제2조(정의)이 법에서 "작은도서관"이란 「도서관법」 제2조제4호가목에 따른 도서관을 말한다.
도서관법 제2조 제4호 가목공중의 생활권역에서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서비스의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으로서 제5조에 따른 공립 공공도서관의 시설 및 도서관자료기준에 미달하는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은 시민의 봉사, 참여로 운영이 되는데요. 작은도서관에 힘이 되어주는 분들을 '활동가'라 부른답니다. 이번 '작은도서관 활동가 한마당'은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에 속한 작은도서관의 활동가가 참여했습니다.
출처 :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는요?
대전광역시의 마을어린이도서관을 설립 및 운영하는 조직입니다. 협의회 참여 도서관끼리 서로 도움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평등하게 배우고 알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씁니다.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는 주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2007년 3월 창립되었습니다. 현재는 대전시 내 유성구, 서구, 중구, 동구, 대덕구 내 15개 작은도서관의 협의체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서관 학교(활동가 양성과정), 신임관장워크숍, 마을지도워크샵, 북적북적 책 축제, 어린이·청소년 역사기행 및 캠프, 교육정책 토론회 등이 있습니다.
'도솔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집결한 13곳의 어린이도서관 활동가들은 월평공원으로 이동하여 '도서관인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전광역시 작은도서관 활동가 한마당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갈마마을어린이도서관 '땅콩'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꾸러기어린이도서관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
또바기어린이도서관
꿈샘마을도서관
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
달팽이어린이도서관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
마루어린이도서관
진원작은도서관
모퉁이어린이도서관
이상 13개 도서관 70여명 참석.
활동가의 노력은 활동가가 알아주는 만큼 한마당에서 모인 각 작은도서관 활동가는 동료의식을 느끼며 인사의 자리에서 서로 반가워하였습니다. 이날 함께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에는 대전다문화도서관, 알짬마을도서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래놀이'시간에는 작은도서관에서 아동, 청소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직접 시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서관 활동가의 한마당 자리였기 때문일까요? 다른 한마당 자리와 차이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교육적인 측면이 두드러졌다는 점입니다. 전래놀이부터 월평공원이야기, 생태놀이에 이르기까지 작은도서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적 요소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월평공원이야기' 시간에는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경험이 있는 활동가 정은희 강사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도시공원은 우리 인구의 9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지역에서 도시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 생활을 향상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도시공원은 도시민의 삶의 질의 주요 지표이며 환경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도시 기반시설입니다.
특히나 월평공원은 대전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우수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대전시가 나서서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할 정도로 환경적 우수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아름다운 도시 숲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월평공원은 대전 시민의 쉼터일 뿐 아니라, 법적보호정, 천연기념물 800여 종 다수의 야생동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서식처입니다. - 월평공원이야기 中
'전래놀이'를 비롯한 '한마당' 프로그램은 도서관마다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효과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대전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이 모인 이번 자리는 자발적인 시민 운동을 볼 수 있는 취재현장이었습니다.
소셜미디어기자로서 활동가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만난 각 도서관이 가진 열정이 푸른 월평공원처럼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 도솔산 숲속에 불어왔습니다.
앞으로 대전에 더 많은 작은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이 생겨나길 기대해봅니다.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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