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시티 – 채닝 테이텀 XXX만 남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4월 28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맥빠지는 어드벤쳐 영화 아담 니, 아론 니 형제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로스트 시티’는 남편과의 사별 이후 두문불출하던 로맨틱 어드벤처 소설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모험에 휘말린다는 줄거리입니다. 로레타를 짝사랑하던 소설 표지 모델 앨런(채닝 테이텀)이 동행합니다. 로레타를 납치해 강제로 모험에 내모는 악역은 재벌 2세 페어팩스(다니엘 래드클리프 분)입니다. 여성 소설가가 우연히 만난 남성과 모험하며 사랑에 빠지는 어드벤처 영화라는 점에서 ‘로맨싱 스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로레타가 고고학적 지식이 풍부하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고고학적 트릭이나 소품, 세트는 매우 미미합니다. 페어팩스가 노리는 보물 ‘불의 왕관’의 실체도 시시해 반전이라고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Mr. & Mrs. Smith, 2005
By Call me Ishmael. | 2013년 5월 8일 |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Mr. & Mrs. Smith, 2005](https://img.zoomtrend.com/2013/05/08/e0012936_5189243762c85.jpg)
식어버린 부부 관계에 대한 헐리우드식 신선한 제언.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농담조를 섞어 이렇게 말하고 싶다. 화끈한 부부싸움씬을 선보인 이들 스미스 부부의 이야기는, 모두가 알다시피 영화 촬영 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실제 연인관계가 되어 더 유명세를 탄 영화다. 아마 이들의 스캔들은 제작사의 그 어떠한 마케팅보다 더 좋은 효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미세스 스미스 역에 많은 여배우들이 거론되었지만, 그 리스트에서 인상적인 것은 니콜 키드먼의 이름이었다. 2001년 톰 크루즈와 이혼한 니콜 키드먼이 키스 어번과 재혼하기 전이었던 그때, 만약 브래드 피트의 연기 파트너가 되었더라면 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헤어지지 않아도 되었을까. 아니면 톰 크루즈의 전처가 브
주피터 어센딩 - 워쇼스키의 스페이스 오페라, 산만하고 지루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2월 11일 |
![주피터 어센딩 - 워쇼스키의 스페이스 오페라, 산만하고 지루하다](https://img.zoomtrend.com/2015/02/11/b0008277_54dabd6ca7e6e.jpg)
※ 본 포스팅은 ‘주피터 어센딩’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생 직전 아버지를 여읜 주피터(밀라 쿠니스 분)는 가정 형편으로 인해 가업인 청소로 생계를 잇습니다. 우주를 삼분하고 있는 타이터스(더글라스 부스 분)에 고용된 케인(채닝 테이텀 분)은 주피터를 우주의 여왕이라 일컫습니다. 주피터를 노리는 마각으로부터 케인이 목숨을 걸고 지키는 와중에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집니다. 어디서 본 듯한 요소들 ‘주피터 어센딩’은 라나 워쇼스키와 앤디 워쇼스키 남매의 SF 액션 영화입니다. 1999년 작 ‘매트릭스’ 이래 2012년 작 ‘클라우드 아틀라스’까지 워쇼스키 남매는 꾸준히 SF 영화를 연출해 왔습니다. 하지만 ‘주피터 어센딩’은 본격적인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점에서 전작들과 차별화됩니다. 전
"화이트 하우스 다운"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2월 23일 |
!["화이트 하우스 다운" 블루레이를 샀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12/23/d0014374_59f1d880e3aaa.jpg)
결국 이 타이틀도 사게 되었습니다. 영화 포스터 이미지를 써먹었습니다. 음성해설은 없습니다만, 서플먼트는 그래도 좀 되는 편입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메인 이미지의 재탕입니다만, 최근에 디스크가 너무 썰렁한 타이틀이 많아서 오히려 괜찮아 보이네요. 내부 이미지 입니다. 솔직히 정말 싸게 살 수 있는 타이틀만 아니었으면 안 샀을 영화이지만, 정말 만원 이하에 정발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