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트로이어 (Destroyer.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8월 8일 |
1988년에 ‘로버트 커크’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오리지날 타이틀은 ‘데스트로이어’인데 또 다른 제목인 ‘섀도 오브 데스(Shadow of Death)’로로 알려져 있다. 내용은 23명의 사람을 강간, 고문, 살인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 선고를 받은 연쇄 살인범 ‘이반 모세르’가 전기의자에 앉아 사형 집행을 받던 중. 교도소에 폭동이 일어나 정전이 됐지만, 그 정전 중에 전기 충격을 받았는데.. 유전에 의한 선천적인 체질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고. 그의 손에 교도소 직원들이 죄다 죽어나간 게 세상에는 폭동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도소 건물 자체가 폐쇄된 후. 폐건물의 경비원으로 고용된 친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감옥 안에 숨어 살다가, 그로부터 18개월 뒤에 한 영화 제작진
작년에 구매한 의미있는(?) 블루레이들
By being nice to me | 2016년 1월 2일 |
사놓고 보니 헐리우드 리포터가 뽑은 2015년 최악의 망작(=흥행실패작) 5개중에 4개... 맨 프롬 엉클은 스틸북인데 다른거랑 사면 싸게 주는 것이라 묶음으로 구매했는데, 다른 것인 셀프/리스는 나름대로 만족스런 작품이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아직 뜯지도 않았어요. 투모로우랜드...너무 나이브하고 평면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들(특히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짜증만 내는 조지 클루니)이 좀 실망을 줬지만 브래드 버드에 대한 의리로... 픽셀은 극장에서 공짜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사정상 중간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끝을 보기 위해 구매했는데, 극장에서 본 앞쪽은 재밌는데(팩맨까지는 뭐) 뒤쪽으로 갈수록 영화가 허접해 지는 함정이... 판타스틱4는...얼마나 망작인지 호기심이 발동해서...근
워락 (Warlock)
By 저주받을 하인의 저택 | 2012년 8월 14일 |
영화 워락 시리즈(Warlock)에 등장하는 악마. 사탄의 충직한 추종자로 사탄의 명령으로 지옥의 문을 열어 인간 사회를 파멸시키려 했다. 워락은 그 존재가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치즈를 상하게 하거나 가축들을 미쳐 날뛰게 하고, 새들이 갑자기 죽고 핏빛 비가 내리는 등의 징조들이 나타난다. 겉모습만으로는 금발에 검은 옷을 입은 잘생긴 청년으로 보이나 인명을 경시하여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조차 거리낌 없이 죽이고 불신자의 피부를 벗겨 이를 먹어치우는 등 무자비한 악마이다. 사탄은 이 악마로 하여금 시리즈 1에서는 1691년 메사추세츠 주(Massachusetts)의 보스톤(Boston)에서 잡혀서 종교 재판으로 화형에 처할 뻔했던 그를 20세기의 캘리포니아 주(California)의 LA로 보내어 셋
[검은 사제들] 좋아서 아쉽고, 기대된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1월 10일 |
엑소시스트 영화라 사실 넘어가려했던 영화 어쩌다 빈 시간이 남아 질렀는데 의외로 정통파여서 좋았네요. 다만 그렇게 하면서 세세한 부분에서의 의도하지 않은(?) B급 스멜이 아쉽긴 했지만 개인적인 호오라고 치고 공포영화 잘 못보는 입장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엑소시스트나 오멘을 접했던 세대에게는 약할 수 있겠지만 공포영화라고 건너 뛸만한 영화는 아니어서 좋았네요. 생각보다 눈물을 서술하는 타입이 아닌 것도 좋았고~ 추천할만 하며 후속편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라는데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을 넘었다는 장면 안맞는 옷처럼 방황하던 강동원과 김윤석의 조합이 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