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보고 왔다
By 뜨에땅 트에밀 | 2012년 11월 23일 |
스포일러 있음. 희진이가 영화 기프트콘이 생겼다고 영화 보러 가자 그래서 오늘 심야영화로 보고 왔다. 사실 처음 이 영화 개봉했을 때 희진이가 보러 가자 그랬는데, 내가 아무리 송중기를 좋아해도 늑대소년은 무리일 것 같다. 나는 못 보겠다 그러고 거절했었다. 에 도전했다 무참히 튕긴 후로 나는 송중기 하나 때문에 기타 오글과 짜증을 견뎌내기엔 송중기 올인 정신과 내공이 너무나도 부족하단 걸 깨닫고 말았기 때문에 패배할 도전은 하지 않겠다 생각했었다. 신경이야 쓰이지만 늑대소년 시놉시스 보면 빤히 드러나는 그 오글거림을 대체 내가 어찌 견뎌내겠냐고. 나쁜남자 바닷가 씬의 그 하얗고 빨간 빛나는 후광의 설탕같은 송중기도 이뻐서 눈을 떼지도 못하고 게스트 하우스 거실에 발길을 붙잡혀 부국
늑대소년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12월 22일 |
![늑대소년](https://img.zoomtrend.com/2012/12/22/d0145953_50d4aa72c8d71.jpg)
<늑대소년>은 사실 남녀관계를 다룬다기 보단 주인과 반려동물의 관계를 다룬다고 해야 맞다. 멜로영화라기 보단 반려동물영화에 가깝다는 것이다. 우화나 동화라고나 할까.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의 그 감동도 소녀와 늑대소년의 관계를 단지 이성의 관계로 뒀을 때는 표현하지 못했을 감동이다.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주인이 자신에게 준 사랑을 배신하지 않는다. 절대 이성관계에선 볼 수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그들은 우리에게 준다. 사랑? 어떻게 보면 충성심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상에 지쳐 돌아온 집에서 나만을 기다려주는 애완동물의 모습, 우린 다 알고 있다. 게다가 반려동물과 우리는 언어로서 소통하지 못한다. 마음과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때론 가까운 어떤 친구들보다도 애완동물에게 더 뭉클한 사랑을
늑대소년-송중기편애모드
By 너무 좋아요 | 2012년 11월 10일 |
일단,송중기때문에 보러갔습니다;; 때문에 내용이나 작품성은 별로 상관이 없었어요; 사실 이런 소재가 순정만화나 미국영화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소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인듯 해서 예고편이 나왔을때부터 흥미롭긴 했어요. 박보영이나 송중기의 캐스팅도 좋았고. 다만 송중기의 곱상한 얼굴이 늑대에 어울릴까 약간 야성미있는 스탈이 낫지 않을까 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닼ㅋㅋ 아..정말 모성본능 제대로 자극하더군요.. 쌍커풀없는 큰눈으로 뚫어져라 응시하는 표정하며 칭찬해달라고 머리를 디밀때는 정말..하..녹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뺨따구 맞고 충격받은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ㅠ 얼굴은 애기같이 뽀얘가지고 뭔놈의 늑대가 여자보다 피부가 좋아..ㅜ . 사실 스토리 자체는 저에게는 별로였습니다. 저는 차라리 순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