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인치 전자잉크 노트 겸 모니터, 북스 맥스2(BOOX Max 2)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8년 5월 14일 |
![13.3인치 전자잉크 노트 겸 모니터, 북스 맥스2(BOOX Max 2)](https://img.zoomtrend.com/2018/05/14/a0001544_5af8ee823c1e7.png)
요즘 전자 잉크 제품의 대세는 10인치짜리 대형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존 LCD 기기들과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는 길이자, 관련 패널 생산이 개시되었기(...) 때문이죠. 솔직히 말해 전자 잉크 기기들의 주된 용도가 읽기-라면, 화면이 크면 클 수록 좋지 않을까요. 전자잉크 기기 전문 메이커 오닉스(Onyx)가 새로 내놓은 기기들도, 그런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기들입니다. 10.3인치 패널을 쓴 북스 노트(BOOX note)와 13.3 인치 카르타 패널을 쓴 북스 맥스2(BOOX Max2)가 그 주인공이죠. 물론 메인으로 밀고 있는 것은 10인치 북스 노트입니다만, 제 관심사는 역시 13.3인치 북스 맥스2. 세계 최초로 전자책 리더기 겸 흑백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모비스크리브, 전자잉크 수첩이 등장했다(MobiScribe)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1월 23일 |
전에 흑백 액정으로 된 전자 수첩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어쩌면, 나름 끝판왕?이 될 지도 모를 전자잉크 수첩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모비스크리브.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수첩입니다. 근데 이거 ... 구동 OS가 안드로이드인가 봐요. APK 설치 파일을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앱 설치가 가능합니다. 음, 뭐든 설치할 수 있다고는 말안했지만요(킨들앱은 호환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기본적으론 노트입니다.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하는 노트앱을 생각하시면 되요. 다섯 가지 종류의 노트형태를 제공하고, 4096단계 압력을 감지하는 와콤!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서 필기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 인식 방지 기능도 있습니다. 무게는 약 200g 이고 크기는 6.8인치. 그런데 가격은 214달
2020년, 컬러 전자책 리더기가 출시될까?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월 21일 |
제가 놓쳤던 소식 하나. 지난 CES 2020에서 대만 이잉크(Eink) 사에서 전자책 크기의 컬러 전자잉크 패널을 발표했습니다. 찾아보니 10.3인치 컬러잉크 패널은 2019년 11월에 이미 발표가 됐고, 이번엔 그 패널을 개선(...) 했다고 합니다. 리프레시 속도가 2초 정도로 빨라졌다고. 재미있게도, 중국 내에선 이 패널을 사용한 태블릿 제품이, 교육용으로 발매가 되긴 됐다고 합니다. 다만 초기 패널은 실제 제품으로 쓰기엔 그리 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 못했는데, 이번엔 그 부분이 나아진 듯 합니다. 보여줄 수 있는 색은 약 4만가지. 채도는 꽤 낮습니다만- 이런 화면을 전원을 꺼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 당연히, 태블릿 PC와 경쟁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가끔 No UI가 가장 좋은 UI다(자작 전자잉크 신문 디스플레이)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2월 22일 |
얼마전 자료를 정리하다가, 2001년에 작성된 전자책의 미래-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아하하. 그때는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군요. 내용을 살짝 맛뵈기로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음, 뭐랄까. 참 재미있는 세상이었죠. 그런데 그게, 그리 허망한? 꿈은 아니었나 봅니다. 구글X에서 일하는 맥스 브라운은, 아예 그날의 신문 1면만 받아보기로 결심합니다. 종이 신문을 받을 필요는 없으니, 웹에 있는 뉴욕타임즈 1면(인쇄 버전)을 자동으로 가져와서 보는 기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흠, 그럴듯한데요? 꽤 큰 전자잉크 패널을 사용해서, 아침에 외출 준비를 하면서 쓱 볼 수 있는, 그런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신문 1면을 택한건, 정보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