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ano, 2012 hiver
By The Age of Innocence | 2013년 1월 16일 |
차비와 숙박비, 이동시간을 고심한 끝에 베네치아에서 인터라켄으로 바로 가는 대신 밀라노에서 반나절을 보내기로 했다. 물론 고려하던 사항 중 하나는 '밀라노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가?' 라는 질문도 포함되어 있었다. '밀라노'하면 밀라노 대성당과 패션의 도시라는 이 두 가지밖에 떠올리지 못했으니까. 성당이야 그냥 보면 끝이고, 명품 거리니 패션의 거리니 다 결국 그림의 떡일텐데 싶었지만 기차를 다섯 시간 넘게 타고 가서 곧바로 숙소에 드는 것 보다야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오후 세 시에 도착, 밀라노 기차역과 제일 가깝고 저렴해서 예약했던 호스텔로 갔다. 문을 수동으로 닫아야 움직이는 옛날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까지 올라갔는데 이미 로마에서 한 차례 겪어봐서 조금은 익숙하게 문을 여닫았다.
유럽여행 15일차 (4) 베네치아에서 잠자러 밀라노로
By Mystery of Mr. Lee | 2012년 7월 18일 |
순 기차 사진밖에 없을 포스팅이라 굳이 따로 분리했다. 역 앞에서 보이는 노을 풍경을 마지막으로 난 내 열차를 타러 들어간다. 어따 고놈 참 희아낳게 생겼네 이건 충분히 있을법하게 생겼고. 전광판 맨 위에 있는게 내 열차. 시간이 20분이나 남았넹? 역 광장에서 노을 풍경을 조금 더 봤다. 천천히 빠지는 줄계단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객들. 짐 조심하자플랫폼마다 이렇게 전광판이 있다.에우로스타에 탄다 런던-파리간의 유로스타와는 다른 열차임에 주의하자 건너편 플랫폼의 근거리 열차처럼 보이는 열차내가 탑승할 차량에 오른다.실내 분위기 상당히 맘에 든다. 전차지정석인것 치고는 빈자리가 상당히 많았다.베네치아를 뒤로하고 떠난다. 옆으로 버스교량도 지난다. 오
소박한 공간에 담긴 영광의 역사 밀라노 산시로 박물관 SAN SIRO MUSEUM
By On the Road | 2018년 4월 8일 |
하드코어 페라리 296 GTS는 296 스페치알레 A로 명명될 듯
By 자유로의 꿈 | 2024년 2월 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