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토니오 - 타워 오브 아메리카스
By Let it be | 2015년 1월 13일 |
이제 목적지는 저기 보이는 타워 오브 아메리카스입니다. 그렇게 높은 타워가 아니라 리버워크 근처 있을때는 건물에 가려져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는 그냥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가려고 했는데, 결국 구글맵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암튼 가려면 다시 쇼핑센터쪽을 지나야 합니다. 타워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 여기가 리버워크 한쪽 끝입니다. 진짜 강인지 그냥 거대한 수조인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타워 오브 아메리카스는 저쪽으로 조금 더 빨리 가려다가 길 잘못 들었습니다. 원래 맞는 길이긴 한데, 공사때문에 막아놨더군요. 찍힌 사람들은 저 바로 뒤에 따라왔다가 허탕친 사람들. ㅋ 왔던길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가는 길
By 스노우 씨의 거주지 | 2012년 4월 29일 |
미국에 있었던 기간은 한달이 넘었지만, 관광간게 아니라서 대부분은 휴스턴의 집 주변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계속 집 근처 공원만 돌아다니다 가긴 그렇고 해서, 주말에 날을 잡고 인근 도시로 1박 2일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목표로 삼은 도시는 샌안토니오(San Antonio). 휴스턴은 19세기 중반에 이주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도시라 비교적 역사가 짧은 편입니다만, 샌안토니오는 텍사스 내에서는 상당히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거기다가 나름 관광도시이기도 하고, 휴스턴에서 4-5시간이면 갈 수 있기도 해서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휴스턴에 도착한지 2주째 되던 토요일. 마침내 샌안토니오를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대도시다보니 도시를 빠져나가는 길도 꽤나 복잡하게 얽혀있는
샌 안토니오 - 더 알라모
By Let it be | 2015년 1월 8일 |
여기 오스틴에 온지도 거의 한달이 지났네요. 아직 오스틴 다운타운 구경을 안하긴 했지만, 이제 슬슬 주변 관광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3개월짜리 출장자라 멀리는 못가요. 갈 수 있는 거리 제한이 있어서 실제 갈 수 있는 곳은 샌 안토니오, 휴스턴, 달라스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오스틴에서 가장 가까운 샌 안토니오로 먼저 가봤습니다. 35번 고속도로 타고 남쪽으로 가는 중. 날씨 좋네요. 미국인들이 매우 사랑한다는 관광 스폿인 더 알라모 근처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여기와서 처음으로 유료 주차장에 차 대보네요. 여긴 시간당 계산이 아니라 그냥 하루에 얼마 이런식입니다. 주차장 빈 자리 많았어요. 새벽 3시까지 종일권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저녁식사
By 스노우 씨의 거주지 | 2012년 5월 28일 |
알라모 요새 보고나서 저녁 먹으러 직행합니다. 난생 처음 와보는 곳이니 어디가 맛있는지는 알 턱이 없고, 따라서 현지인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추천을 받아서 찾아간 멕시코 음식점. 간판에 써있듯이, 낮에 돌아다녔던 샌안토니오 강변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안이고 밖이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조금 어둡긴 했지만 자리는 바깥에 잡았습니다. 바로 옆으로 샌안토니오 강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낮에 탔던 배는 이 시간에도 돌아다니더군요. 이어지는 음식들 텍사스는 확실히 멕시코 요리가 유명하죠. 엔칠라다, 파히타 종류들인데, 텍사스 있는 동안 참 많이 먹었습니다. 먹는 동안 멕시코 악사 아저씨들이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불러주셔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물론 돈 아끼느라고 다른 테이블을 위해 부르는 노래를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