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바이 사이드, 2012
By DID U MISS ME ? | 2019년 6월 11일 |
뻔한 소리지만 예술의 역사는 곧 기술의 역사다. 예술은 언제나 기술과 그 궤를 함께 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영화만큼 기술 의존도가 높은 예술이 또 없다. 일단 영화는 근본적으로 '카메라'라는 기계가 있어야 성립하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는 예술로써의 '사진'과 동일한 지점이기도 하지만 하여튼 영화가 훨씬 더 비싸고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들어야 하는 예술이니까. 키아누 리브스의 친절한 가이드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로 셀룰로이드 필름의 독주 무대였던 영화 시장에 디지털 촬영 기술이 어떻게 난입했는지, 그리고 디지털 촬영 기술은 어떻게 필름의 독주 무대를 찬탈했는지, 여기에 마지막 남은 필름주의자들과 어느새 다수가 되어버린 디지털주의자들의 말빨 무쌍난무가 펼쳐진다. 재밌는 건 그 로얄럼블의 선수들 명단이
[안티크라이스트] 확실히 불편하긴 하더라..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3월 11일 |
감독;라스 본 트리에 주연;샬롯 갱스부르,윌렘 데포재작년 4월 국내에서도 개봉한 라스 본 트리에감독이 연출한 영화<안티크라이스트>이래저래 개봉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가운데이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지 2년만에 굿다운로더 사이트에서다운받아서 봤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안티크라이스트;확실히 불편하다는 느낌은 들게 해주었다>라스 본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고 샬롯 갱스부르,윌렘 데포가주연을 맡은 영화<안티크라이스트>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서 느낀 것은 확실히 호불호가 엇갈릴수밖에 없는불편함을 잘 보여준 영화라 할수 있다.. 눈발이 아름답게 흩뿌려지고 있는 깊은 밤,그와 그녀가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어린 아들이 창밖
다크나이트 라이즈_자나 깨나 꽃뱀 조심, 못된 도둑년보다 나빴던 정의의 탈을 쓴 꽃뱀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2월 28일 |
2012.8.4 cgv명동 현실적이고 철학적이어서 영웅담 같지 않은 영웅담 원래 SF 영웅물을 좋아라 한다. 악플 없는 팬에 속함. 그런데 배트맨 시리즈는 단 한 편도 본 적이 없다는 게 함정 ㅋㅋㅋㅋㅋ 이 작품이 처음이다. 다른 누구보다도 캣우먼이 된 앤 해서웨이를 보고 싶어 손꼽으며 기다리던 작품이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크리스천 베일에 대한 정보와 관심 전혀 없었고... 함께 본 친구가 크리스천 베일 팬인데 사생활 깔끔하고 성품 존경스러운 배우라고 해서 급 호감이 생기긴 했다. 그치만 영화 보고 나서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왠지 낯익은 귀엽게 생긴 조셉 고든 레빗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고상하게 아름다운 마리옹 꼬띠아르라는 프랑스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됨. 결국 악역이었지만-_-;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