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잠실야구장 ‘파크 팩터’에 주목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8일 |
두산과 롯데가 맞붙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중 3경기는 두산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집니다. 1차전과 2차전, 5차전이 예정되어 있는데 5전 3선승제임을 감안하면 최소 2경기, 최대 3경기가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지게 됩니다. 야구에서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이 팀의 승패나 선수의 성적에 미치는 요인을 ‘파크 팩터’라 합니다. 이를테면 야구장의 좌우 담장의 모양이나 높이, 혹은 담장까지의 거리가 비대칭이면 좌타자와 우타자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으며 외야수들의 수비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야구장의 형태나 위치 또한 중요한 파크 팩터입니다. 돔구장이나 바닷가 혹은 고지에 위치한 야구장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좌우 비대칭 구장이나 돔 구장, 혹은
가는 날이 장날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6월 7일 |
모처럼 여건이 맞아서, 자전거를 타고 한시간 반이 걸려 몇 년만에 잠실을 찾았구만, (한동안 집에서 가까운 고척돔 원정 경기만 갔죠)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도 재미있었고, 간만의 홈경기 분위기에 취해 내리는 부슬비를 맞아가며 신나서 응원도 열심히 했건만, 그게 그런 식으로 끝날 줄 누가 알았겠냐구요. 그런 공을 그렇게 친게 어떻게 홈런이 되냐구요. 이승엽 정말 홈런 만드는 능력은..ㅠㅠ 말이 씨가 되는지 지난번 포스팅 이후 귀신같이 반등해서 치고 올라온 베어스입니다만 타선은 살아났는데 투수들은 아직 영~ 선발도 선발이지만 불펜과 마무리는 뭐..-- 5월을 돌아보니 상위권과 하위권은 고착화되는 가운데 중위권에서 베어스와 와이번스가 올라왔고 그만큼 트윈스와 히어로즈는 내려갔군요. 근데
5연승한건 기쁘긴한데...
By 싸이버스터의 덕훌루 | 2013년 8월 18일 |
9회 윤명준 등판은 어느정도 이해하겠음. 근데 오늘 감독이 홍상삼 또 쓸줄은 상상도 못했다.(...이번주 4번 등판에 3.1이닝 67개투구) 최정이 홈런 욕심때문에 탐욕스윙했으니까 망정이지, 결과론이지만 최정이 욕심 안부리고 볼골라서 볼넷출루후 2사 1,3루때 박정권 타석까지 왔으면 또 어떤일이 벌어졌을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네. 그리고 내가 다른분 포스팅 댓글로 반쯤 장난으로 한말이였는데 진짜 정수빈은 나이먹고 군대갔다오면 진짜 이승화급 외야수... 아니 이승화보다 못한 외야수 될지도 모름. 지금이야 나이가 어리니 코칭스테프에서도 최대한 여유가 있으면 기회를 주기야 하는데 내년이라도 타격하는것부터 어떻게 고쳐먹지 않는한 8,9회용 대주자/대수비 정도가 지금
‘약점 뚜렷’ 두산-롯데, 2차전서 해소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9일 |
어제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10회 끝에 롯데가 두산에 8:5로 재역전승했습니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귀결되었지만 양 팀 모두 승부처에서 아쉬움이 적지 않게 남았습니다. 특히 이전부터 꾸준히 양 팀의 발목을 잡아온 약점이 어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스란히 노출되었습니다. 두산은 불펜이 취약한 약점이 노출되었습니다. 홍상삼과 프록터의 필승계투조를 제외하면 마땅한 불펜 투수가 없습니다. 선발 니퍼트가 6이닝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지만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가장 믿을 만한 셋업맨 홍상삼이 8회초 1사 후 대타 박준서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사진 :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회초 1사 후 대타 박준서에게 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