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파이어] 건조하게 전달하는 1955년 그들의 저항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0월 17일 |
감독; 로랑 캉테 주연; 케이티 코시니, 레이븐 애덤슨, 마들렌 비손 <클래스>의 로랑 캉테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폭스파이어>이 영화를 개봉 5일째 되는 날 오후꺼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폭스파이어;건조한 느낌으로 전달하는 1950년대 그들의 저항><클래스>의 로랑 캉테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폭스파이어>이 영화를 개봉 5일쨰 되는 날 오후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건조한 느낌으로 전달하는 1950년대 그녀들의 저항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매디와 렉스가 팀을 이루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140여분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폭스파이어라는 이름으로 뭉친 소녀들의 모습과 활약그리고
[Foxfire] 누군가에겐 흘러간 추억, 누군가에겐 현재진행형
By The Hottest State | 2013년 9월 14일 |
![[Foxfire] 누군가에겐 흘러간 추억, 누군가에겐 현재진행형](https://img.zoomtrend.com/2013/09/14/d0115920_523347a1b15f8.jpg)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여기며 치기를 부렸던 한때의 청춘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추억이 된다고들 한다. 그 당시엔 엄청나게 비장한 각오로 들이댔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흔한 말로 '웃으면서 떠올릴 수 있는' 한 조각 추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고들 쉽게 말하곤 하더라고. 하지만, 정말 다들 그렇게 웃고 넘기는 걸까? 뜨거운 심장의 소녀들이 영화의 안 쪽에서는 활활 불타고 있지만, 막상 영화를 단단하게 잡고서 이끌고 있는 힘은 꽤 차갑고 냉철한 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Once upon a time, 참 열정이 넘쳤었지라? 노네들도 다들 그랬지? 다 그렇게 성장하는거야 껄껄껄 류의 수도 없이 많은 소위 '청춘 영화'들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를 보여서 좋았다. 왜냐면, 어렸던 한때의 응어리
<폭스파이어> 소녀들, 분노하고 행동하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8월 16일 |
![<폭스파이어> 소녀들, 분노하고 행동하다](https://img.zoomtrend.com/2013/08/16/c0070577_520b22ab86b6e.jpg)
정치, 사회비판에 강하며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의 세계적 거장인 프랑스의 로랑 캉테 감독의 주목할만한 영화 <폭스파이어> 시사회를 보고 왔다. 심상치 않은 오프닝 내레이션이 흐르고 묻혀있던 여학생 갱단 '폭스파이어'의 특별한 이야기가 하나씩 그려졌다. 시시껄렁한 동네 건달들에서 학교 교사까지 남자라는 야만적 탐욕과 본능이 가득한 족속에게 당한 치욕들이 50년대 여성 인 권이 미비한 시대를 배경으로 이어져 보는 이의 혈압이 급격히 상승했다. 결국 누구도 보호하지 못하는 그 시대에 폭스파이어가 출동한다는 사뭇 통쾌하고 발칙한 복수극이 밀도있고 세밀한 드라마로 펼쳐졌다. 여학색들의 사사롭고 소소한 의적단 무용담이긴 하지만 결연한 그들의 눈빛은 비장하기만 하고 시대가 변해도 늘 존재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