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 생활 밀착 스릴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29일 |
이번주에 일단 결정한 영화 입니다. 사릴 아직까지 몇몇 궁금한 작품들이 (이 글을 거진 4주 전에 쓰고 있어서 말이죠.) 아직까지 개봉 일정을 못 잡고 있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영화 역시 사실 좀 미묘한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일단 그래도 개봉 일정을 확정 해주는 덕분에 가장 먼저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면 아무래도 일단 보고 넘어가자 라는 느낌이 매우 강해서 피해갈 수가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아니쉬 차간치는 정말 오랜만에 정말 아예 할 말이 없는 감독입니다. 이 영화 외에는 아예 장편 영화를 찍은 이력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 이전에 몇몇 단편 영화의 스토리를 직접 짜고 감독 한 이력이 있기는 합니다
테렌스 멜릭의 신작, "Knight of Cups"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9일 |
![테렌스 멜릭의 신작, "Knight of Cups" 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1/09/d0014374_54921f39f17e0.jpg)
테렌스 멜릭 감독이 최근에 영화를 열심히 찍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감독들만큼 다작은 아니지만, 트리 오브 라이프 이전에 영화가 없었던 기간이 굉장히 길었던 것이죠. 그 다음에 나왔던 작품들 역시 절대로 간단하게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왔던 투 더 원더는 아주 좋은 영화라고 말 하기 힘든 구석이 더무 많았습니다. 심도 깊은 담론을 해보고 싶었던 느낌은 있었으나, 그렇다고 보기에는 영화의 에너지가 매우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새 작품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나이트 오브 컵스라는 제목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역시나 분위기 자체는 굉장히 독특하게 나왔
캐스트 어웨이, 2000
By DID U MISS ME ? | 2020년 4월 4일 |
자가격리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끝판왕. 톰 아저씨의 짠내나는 무인도 표류기. 주인공인 톰 행크스의 척 놀랜드가, 원래는 시간 관념이 철저하다못해 과격할 정도로 과해서 몸을 뒤흔들 정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이 재미있다. 페덱스의 직원으로 일하면서 아래 사람들에게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길길이 날뛰며 설파하는 놀랜드.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언제나 우리를 직시하고 있으니 그에 맞춰 빨리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바로 그랬던 그가 무인도에 떨어지고 나서는 영겁 같은 시간들을 혼자서 감내하게 된다. 택배가 맴피스에서 모스크바까지 오는 데에 87시간이나 걸렸으니 이는 굴욕적인 성과다-라고 말했던 이가 정작 무인도의 첫째날과 둘째날에 한 것은 멍 때린 것 밖에 없었다는 아이러니. <닥터 스트레
워크 잇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11일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댄스 영화이자 10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하이틴 영화. 그러니까 다시 말해, 항상 젊은 장르. 근데 영원히 젊어야할 장르가 어째 하는 짓이 늙수구레하니 매사에 대충대충인 모양새다. 내용과 그 전개는 진짜 뻔하다. 요즘 나오는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죄다 핵심 설계도라도 유출된 것인지 하나같이 다 똑같네. 그래, 그러나 항상 말했듯 이야기의 전형성 자체는 크게 문제가 안 된다. 관건은 영화가 재미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그 안에 조금이라도 새로운 시도가 있느냐-이다. 거두절미하고 말해 <워크 잇>은 그 모든 분야에서 하나같이 다 실패하고야 만다. 댄스 영화에서 댄스 장면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액션 영화 속 액션 장면들이 으레 그렇듯 그 안에 캐릭터와 서사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