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완전히 호구 잡혔구만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6월 6일 |
이로서 세 번의 시리즈 동안 3승 6패. 마산청년이 거둔 18승중 1/3을 내준 걸 포함, 온갖 체리를 책임지고 떼 준 인천교회누나의 자비심은 어디까지인가? 야구라는 건 다들 알다시피 멘탈 스포츠라, 지난 경기의 결과가 다음 경기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어 있음. 오늘 털린것도, 어제 경기 후반 대책없이 무너지면서 상대한테 그렇지 않아도 해볼만하다고 자신감을 갖고 있던 팀에서 우리가 충분히 떡바를 수 있는 팀이라고 자신들의 존재감을 너프시킨 후폭풍이라고 생각해도 되고. 그런 의미에서 세 번 모두 시리즈 첫 경기를 잡고도 졌다는 것도 마찬가지. 역시 첫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그렇게 웃기지도 않게 졌던 여파가 오래 간다. NC 애들이 타석에서 휘두르는 거나 수비 보면 완전히 여유를 가지고 들어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감상.
By 괴기대작전의 형사드라마 감상이 주력이 될지도 모르는 블로그. | 2014년 9월 28일 |
* 백만년만에 쓰는 야구관련글이군요; 1~7회까지는 뭐라고 해야되나 1회초에 만루에서 점수를 못뽑으니까 결국 1회말에 점수를 내주고... 그 이후에도 끌려갔고... (오래간만에 감상글 쓰려니까 다 까먹어서 중략하겠습니다. 네?저기요?) 8회초... 만루,강정호의 사구로 타점 - 집 주변 아파트 : 와~ 나성범의 1타점 땅볼 - '':와아!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 - '':우와아아아!! .....왠지 그냥 간단하다ㄱ- 좀있으면 다시 페넌트레이스군요.저는 야구도 중요하지만 바쁩니다...(생계전선vs야구 둘중에는 생계전선이어야하니 빨리 취업해야...;;) 그래도 야구 보겠죠...아 롯데야구 보고싶다;;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축하합니다!
약팀의 컬러인가? 올 시즌 대세인가?
By 落醉齋 | 2014년 4월 1일 |
크보 약팀의 상징이 뭐냐 하면 마운드가 계산이 안 선다는 것이다. 원래 크리그에서 흥하려면 철퇴고 크보에서 흥하려면 불펜이랬다. 크보도 마이너리그가 있어서 산하 구단에 투수들이 막 굴러다니면 그깟 불펜이지만, 현실은 쓸만한 친구들 해외로 날아가고, 일부는 병원에 장기간 눕고, 선발 다 채우고 나면 정말 불펜 인원 다 채우기가 힘들다. 편차가 크다보니 승리조 무리하다가 또 드러눕고... 인천에 있는 모 팀은 올해 블랙야크로 어쎈틱을 바꿨다. 색감이 칙칙해진건 내 기분일까. 그 대신 좀더 봨 느낌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팀컬러가 칙칙해졌다는 것은 꼭 유니폼 문제만은 아니다. 계산이 서고 깔끔하던 마운드가 차츰 망가지더니 올해는 이거 뭐야... 작년에 비해 확실히 나간 것은 세든이다. 187과 1
[굿바이 홈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2월 18일 |
야구의 불모지인 강원도 안에서도 1승이 어려웠던 원주 고등학교 팀이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과를 낸다는 다큐멘터리....라길레 다큐라는 장르도 그렇고 보기 힘들지나 않을까 걱정도 좀 되었는데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한예종 출신인 이정호 감독인데 본인이 원주 태생이라 원주고를 대상으로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타겟과 결과도 딱 좋았고 편집이 지루하지 않게 이루어져 보면서 사람들이 웃을 포인트가 꽤 있었네요. 저도 예체능이었다보니 제목에서처럼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 대해 다시 뒤돌아 보게 만들어 주더군요. 공부는....사실 워낙 대다수의 학생들이 하고 진학률도 상당히 높은데 반해 예체능은 자리도 비교적 적고 예체능 입시란게 개인 대 개인(보통 그 지원자들이 같은 자리에서 시험보죠; 수능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