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 2012
By in:D | 2013년 2월 17일 |
애니메이션, 만화 원작의 영화는 9할은 망작이라 그냥 피하는게 상책인데, 바람의 검심은 의외로 평가가 괜찮아서 보게 되었다. 원래 원작도 좋아했어서 아마 호기심 때문에라도 언젠가 봤겠거니 싶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의외로 퀄리티가 좋다. (그리고 아오이 유우와 타케이 에미가 나온다 *-_-*) 이런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캐릭터를 얼마나 살리느냔데, 원래 원작 자체가 시대극이라 그런지 특별히 어색한 부분 없이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웠다. 다시 말해 코스프레 느낌은 덜하다는 것. 뭣보다도 캐릭터 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칼부림 액션이 상당히 괜찮았다. 적어서 아쉬울정도. 다만, 일본 정서 특유의 오글거리는 연기는 감당하기가 어렵다.
도쿄_봉준호,미셸 공드리,레오 까락스
By OC | One Cré.ditive | 2012년 5월 9일 |
세가지 감독의 영화를 한 영화안에서 즐길수 있는 옴니버스 영화_ 앞서 소개한 '수면의 과학'감독 미셸 공드리의 한켠과 이후 소개할 레오까락스 감독의 영화 한켠, 국내에서 이미 알려진 봉준호 감독의 영화 한켠, 다르지만 비슷한 감성의, 언뜻 같은 듯한 공기의 세 영화를 느낄 수 있다. 내용은 직접 확인하시길_
[영화]02. 골든 슬럼버(2010)
By 2+1 | 2013년 1월 7일 |
사카이 마사토 필모그래피 틀어서 일단 다운받은 작품 ㅋㅋㅋㅋ 소설을 먼저 읽는게 좋았을텐데. 다보고 나서 느낀건 일본영화같다는점 ㅋㅋㅋ 일본영화 특유의 감성이 들어가 있다. 역시나..그래도 예상치 못하게 다케우치 유코 봐서 좋았다. 예전에 2002년땐가 웃는 얼굴의 법칙때 보다 더 늙어야 마땅한데 더 이쁘다 ㅠㅠ 여기서도 '답답하게 바른 이미지'를 맡은 사카이 마사토. 극중 이름은 아오야기 마사하루. 친구 모리타와 낚시를 하러 가기로 해서 만났는데 친구는 낚시 차림이 아니고, 대뜸 차에 태워 수면제를 먹인다. 친구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 모리타에게 아오야기를 12시30분까지 여기 있도록 하면 빚을 다 청산해 주겠다고 했다는 것. 마침 그 날은 총리대신이 센다이에서 퍼레이드를 하는 날이었고, 모리타는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