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미잽이-딴죽.
By 경당 | 2014년 3월 8일 |
[덜미잽이-딴죽] 용인대학교의 이건희 선수가 택견배틀 2009 에서 상대팀 선수를 덜미잽이-딴죽 기술로 완전히 공중에서 한바퀴 돌려버리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액션을 보인 적이 있다. 택견배틀 핫클립에 여러 영상 나오지만 태질 중에서는 이게 제일 인상에 남는다. 유도로 보자면 발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현대의 유도는 중심을 굉장히 낮춰서 발기술로 이런 장면이 나오기가 극히 어렵고 나도 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택견은 상대를 잡고 늘어지지 못하는데다 중심을 너무 낮췄다가는 그대로 발길질에 얼굴을 맞아 패배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중심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이 발기술이 살아있게 되었다. 사실 이 영상을 보면서 감탄이 나오는 건 딴죽은 그야말로 거들었을 뿐 그 이전에 이미 이건희 선수가 상대의 중심을 완전
운동 싫어하는 남자의 운동기 - 무에타이
By 늄테뉴의 손자국들 | 2012년 11월 19일 |
나는 운동을 엄청 싫어한다.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힘들게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다니거나 무거운 걸 드는 운동을 특히 싫어하는데, 서로 점수 내겠다고 경쟁하는 것은 더더욱 싫어한다. 소위 몸 좋은 남자라는 것에 동경심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고생을 알기 때문에 그런걸 해서 몸짱이 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운동 좋아하는 남자들은 이런 나를 한심하게 보는 경우가 더러 있다. 남자가 말이야! 혹은 건강을 위해서! 라면서..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전혀 주지 않는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어지간한 사람한테 맞고 다니지는 않으므로 남자로서 할만큼은 해놨다고 생각하고, 걷기 운동 정도면 건강 지키는 데에는 아무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빡쎈 운동을 해야한다는 주장은 나에게 그닥 설득력
[DOS] 파이터: 타클라마하칸 사막편(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3월 12일 |
1996년에 장군, 야화, 천상소마영웅전 등으로 잘 알려진 FEW(퓨처 엔터테인먼트 월드)가 개발, 멀티 시티에서 MS-DOS용으로 발매한 대전 액션 게임. 내용은 중국의 타클라마하칸 사막에서 발굴된 유적을 배경으로 루나, 모건, 사소리, 레드, 뮬러, 나마쿠, 부르터스, 일협, 류우지, 크리스토퍼 등 12명의 12성좌 파이터들이 박터지게 싸우는 이야기다. 게임 기본 조작 키는 디폴트로 설정된 게 화살표 방향키로 좌우 이동, 점프, 앉기, ↓→or←(앞으로 구르기/뒤로 구르기). Delete(펀치), End(킥), Page Down(가드)다. 옵션 모드에서는 게임 난이도, 키 컨피그, 파이팅 카운트(승리 라운드 횟수), 파이팅 타임(제한 시간), 커맨드 리스트(기술표), 레코드(
체축 이동에 대하여.
By 흔한 게임개발자의 무술이야기 | 2013년 6월 10일 |
가장 기본적인건 이어 딛기. 상대를 가볍게 잡고 있더라도 제대로 들어가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일수 밖에 없는 기술. 대부분의 기술은 이어딛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대련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부단히 연습 해야 함. 도장에서 수련생들에게 알려주면 대단히 신기해 하는데 이어 딛기 원리를 잘 가르쳐 주지 않는곳이 많은듯. 물론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고 여기서 메칠때 더 파고들어야 할 요소가 많다. 골반 컨트롤이라던가 중심을 어떻게 지키고 메치는가 하는 등등... 아쿠자와 선생님은 티셔츠를 손가락에 살짝 걸친상태로 상대방을 메치시던데... 암튼 이번 아운카이 세미나때도 체축 이동에 대한 설명에 대하여 대단히 강조 하셨고 랍이 대련할때 이어딛기만 잘 해도 좋을거같다는 조언도 듣고 아무튼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