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 : 축복(2013)_ 축복인지 불행의 씨앗인지, 진실은 저 너머에...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5년 2월 27일 |
![바라 : 축복(2013)_ 축복인지 불행의 씨앗인지, 진실은 저 너머에...](https://img.zoomtrend.com/2015/02/27/d0128438_54f079d92fe65.jpg)
2014. 6. 3. 시네코드 선재임순례 감독님과의 시네마톡 본업이 스님인 영화감독 기엔체 노르부라는 사람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다고 한다. 이 영화의 감독 키엔체 노르부 님의 본업은 특이하게도 스님이다. 그것도 정통 티벳 불교의 스님.부탄의 고승으로 유명한 이 스님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수행을 쉬는 시간을 쪼개어 작품 활동을 한다고.세상에는 참 부지런한 사람이 많다. '바라' 라는 단어에서 오는 불교적 색채. 지루하고 정적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내용도 다이나믹하거니와 주인공도 예쁘고, 아이돌 춤 못지 않은 댄스도 큰 볼거리다.의상도,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모두가 눈과 마음을 흡족하게 함.내용은 건전하지만은 않은데 어쩐지 마음이 편해진다? 신분제도 + 종교적
킹 리차드
By DID U MISS ME ? | 2022년 4월 3일 |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지금에 와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지만... 보통 영화의 좋은 점부터 이야기하며 리뷰를 시작하는 건 좋지 못한 징조지. 좋은 것보다 나쁜 게 더 많았다는 소리니까... 얼마 없는 장점들 먼저 이야기 해줄 테니 이후엔 각오 단단히 하라고... 그러니까 어찌 됐든 이 영화의 미덕부터 이야기 해야겠다. 우선 스포츠 영화로써 이 영화가 갖는 미덕은 주인공이 필드 바깥에 있다는 점이다. 경기장 안쪽에서 플레이어로서 스포츠에 임하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군림하는 영화가 아닌 것. <킹 리차드>는 천재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필드 바깥의 한 아버지에게로 눈을 돌린다. 그렇다고 해서 그 아버지가 딸들 가르칠 만큼 테니스를 잘 쳤던 왕년의 선수인 것도 아냐. 물론 딸들 훈
리스본행 야간열차 Nachtzug nach Lissabon, Night Train to Lisbon, 2013
By Homo Narrans | 2015년 8월 16일 |
![리스본행 야간열차 Nachtzug nach Lissabon, Night Train to Lisbon, 2013](https://img.zoomtrend.com/2015/08/16/f0074092_55cfea95cc5eb.jpg)
책을 읽고 싶어진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카페 보다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 위 한가로운 공원 벤치에서 해가 지는 것도 모른 채 가로등이 켜지고 집집마다 반짝반짝 불을 켤때 까지. 불꽃 같은 삶이든 호수 같이 잔잔한 삶이든 인생이란 말도 안되게 감동적인 것이다. .... 이것으로 '리스본'에 갈 또다른 이유가 생겼다 :)
[영화 베를린]한국의 맷데이먼 '하정우'의 매력에 빠지다.
By 그녀가 사는 세상 -그.사.세- | 2013년 2월 7일 |
![[영화 베를린]한국의 맷데이먼 '하정우'의 매력에 빠지다.](https://img.zoomtrend.com/2013/02/07/c0152481_51130b11b9d5a.png)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는 말처럼 너무 블록버스터 영화라 별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 베를린 이 영화를 보고난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에 하정우같은 배우가 존재한다는 것에 뿌듯해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하정우에 대한 매력을 눈치채지 못한 나같은 사람들은 이번만큼은 한동안 정우앓이를 할 것이다. 한마디로 베를린을 정의하자면 한국의 본시리즈라 할 수 있고, 한국의 맷데이먼 하정우라고 나는 말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외국의 흔한 스토리를 이제서야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전혀 촌스럽지도 않고, 매끈한 스토리 전개와, 어설프지 않는 액션들, 그리고 긴장감. 류승완 감독이 해냈다. 솔직히 베를린을 초이스했던건 짝패의 류승완 감독의 생기있는 액션때문에 그 기대감으로 선택했었다. 그리고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