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롤 모델은 페타지니여야 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5일 |
![LG의 롤 모델은 페타지니여야 했다](https://img.zoomtrend.com/2012/08/25/b0008277_50380be05c3e2.jpg)
1990년 LG 창단 이후 사상 최고의 4번 타자를 꼽으면 단연 페타지니입니다. LG를 거쳐 간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뛰어난 선수 역시 페타지니였습니다. 2008년 시즌 중 국내 무대에 데뷔한 페타지니는 그해 기대했던 만큼의 장타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0.347의 타율이 말해주듯 정교한 타격을 자랑했습니다. 2009년은 페타지니의 해였습니다. 국내 무대에 완전히 적응해 4월 4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개막전부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로부터 6일 후 페타지니는 역사를 썼습니다. 4월 10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6회말과 8회말 홈런에 이어 9회말 3연타석 홈런이자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린 것입니다. 그해 LG는 페타지니를 앞세워 더그아웃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13승 6패를 거둬 9년 만
[관전평] 6월 13일 LG:한화 - ‘우규민 4.2이닝 6실점’ LG 1:8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13일 |
![[관전평] 6월 13일 LG:한화 - ‘우규민 4.2이닝 6실점’ LG 1:8 완패](https://img.zoomtrend.com/2015/06/13/b0008277_557c25eded9d3.jpg)
LG가 전날 연장전 극적인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8:1로 완패했습니다. 동점 허용, 김영관 아쉬운 수비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보면 LG 우규민이 임시 선발 한화 송창식보다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규민은 평소와 달리 경기 운영에 문제를 노출했습니다. 1회말부터 3회말까지 우규민은 매 이닝 출루 허용에도 불구하고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득점권 위기를 만들어주지 않았고 1회말과 2회말은 병살로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하지만 4회말부터 흔들렸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 타자 강경학에 안타를 내준 것이 시발점이었습니다.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승부를 매듭짓지 못하고 풀 카운트로 끌려간 것이 좋지 않았습니다. 우규민의 8구는
[관전평] 8월 23일 LG:넥센 - ‘오지환 데뷔 첫 끝내기 홈런’ LG, 연이틀 끝내기 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23일 |
![[관전평] 8월 23일 LG:넥센 - ‘오지환 데뷔 첫 끝내기 홈런’ LG, 연이틀 끝내기 승](https://img.zoomtrend.com/2015/08/23/b0008277_55d9d2f9314cf.jpg)
LG가 연이틀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23일 잠실 넥센전에서 연장 10회말 오지환의 끝내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습니다. 8월 4일부터 2연전 체제가 도입된 이래 LG가 2연전을 싹쓸이한 것은 처음입니다. 소사 QS 승리 투수 요건 LG 선발 소사는 퀄리트 스타트로 호투했습니다. 6.1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최근 LG의 선발 투수들이 그렇듯 소사도 선발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4회초 소사는 3연속 피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스나이더를 상대로 낮은 빠른공이 중전 안타로 연결되었고 유한준을 상대로는 변화구가 높아 다시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이어 박병호의
초반 상승세 LG, 키워드는 ‘볼넷’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15일 |
![초반 상승세 LG, 키워드는 ‘볼넷’](https://img.zoomtrend.com/2013/04/15/b0008277_516b204e942ff.jpg)
LG가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습니다. 9승 4패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NC와 한화를 만나는 대진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개막 이후 아직 연패가 없을 정도로 초반 행보는 안정적입니다. LG의 초반 상승세의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LG 타자들이 볼넷을 많이 얻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LG는 어제 한화전에서 8:0으로 완승했는데 볼넷을 무려 9개나 얻었습니다. 1회초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1루에서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것이 이진영의 희생 플라이 타점으로 연결되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3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정성훈이 볼넷을 얻자 뒤이어 이진영의 우중월 3점 홈런이 터져 6:0으로 달아났습니다. 5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