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분 曰, "뉴 뮤턴트 새 재 촬영 못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5월 16일 |
뉴 뮤턴트 만큼 기구한 영화도 처음 보긴 합니다. 일단 초반에는 별 기대를 못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크 피닉스와 함께 준비 되기 시작했는데, 정작 다크 피닉스에 스포트라이트를 엄청 줬고, 이 영화는 재촬영이다 뭐다 하면서 계속 미뤄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뭐라도 하긴 했는데, 20세기 영화사와 디즈니가 합병 한다고 또 작업이 1년 밀렸죠. 거기에 이번에는 코로나가 끼어들면서 개봉일자 잡았다가 미루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쨌거나 감독이 말 하길 재촬영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그게 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할 수 없었다 라는 겁니다. 인수협상 하는 바람에 1년동안 작업이 중단 됐고, 이로 인해서 청소년과 젊은 배우들을 다시 기용했더니, 초기 촬영분과 비교해서 나이 들어보
데드풀 감상.
By 김구농의 강철의 가마솥 | 2016년 2월 20일 |
시작부터 클라이막스인 영화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특히 갓브금과 함께라면 말이죠. 기대를 너무 크게 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걱정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같이 보던 여친이 데드풀의 섹드립에 저보다 더 크게 웃어서 순간 당황하긴 했지만... 쿠키 영상은 그야말로 영화관의 사람들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들더군요.이 점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
By 멧가비 | 2015년 7월 3일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https://img.zoomtrend.com/2015/07/03/a0317057_55968df496c2e.jpg)
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소울이자 계륵. 데려다 쓰자니 너무 늙었고, 빼고 찍어봤더니 터미네이터 영화가 아닌 것 같고. 그 슈왈제네거를 이렇게 써먹기까지 얼마나 많은 짱구들을 굴렸으랴. 전성기를 훌쩍 지나고서도 출연만으로 이미 망한 시리즈에 다시 기대를 하게 만드는 노배우의 꺼지지 않는 스타성이 위대하다고 해야할지, 한 명의 배우가 없는 것만으로 제대로 굴러가질 못 하는 이 시리즈가 속 빈 강정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시리즈의 절반이 망한 그 소재를 갖다 또 돈 벌 생각을 하는 자본가들의 결정이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걱정보다는 괜찮았다. 생각했던 거랑 좀 다른 영화더라. 독립된 한 편의 영화로서의 자기 완결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원작들의 명성과 향수를 등에 업고간다는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