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세이쇼나곤의 남자들 (1)
By Romancer's place 설원의 별장 | 2012년 10월 11일 |
드디어 출연-!!! 세이쇼나곤!!! 세이쇼나곤은 [마쿠라노소시]로 유명한 헤이안 시대의 여류 문인입니다. [마쿠라노소시]에서는 세이쇼나곤이 궁중에서 즐겼던 우아하고도 즐거운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지요. ....하지만 이것이 쓰여졌을 즈음에는 이미 중궁 데이시의 본가가 몰락하였다는 것이 함정. 이 작품에서 또한, 그런 괴로운 시절을 살아갔던 세이쇼나곤의 인생과 사랑을 퍽 근사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선 첫째로 후지와라노 사네카타- 이름난 문인인 키요하라노 모토스케의 딸로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한시에 능숙하고 자신감 있는 나기코는 헤이안 시대의 여성의 미덕과는 거리가 있었지요. 그런 그녀를 위해 부친이 소개해준 남자는 플레이보이지만 박학하고 교양있는 사네카타. 하지만 사네카타는 나기코의 당당한 매력에 빠지
오사카의 아베노 세이메이 (탄생지) 신사 방문기.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3년 7월 2일 |
오사카 라라라 카페와 오사카 관광진흥협회의 도움으로 다녀왔던 2012년 12월의 오사카 2박3일 여행. 키르난 님의 포스팅을 보다보니 앗 나 이건 포스팅 안 했던 것 같기도 하고 한 것 같기도 하고 까무룩. 오사카의 한카이 노면전차를 타는 겸 겸사겸사 가보았습니다. 아베노 세이메이, 하면 보통 교토의 세이메이 저택(자리에서 사실은 좀 옮겨간 자리지만-.-)터에 있는 신사로 갑니다만. 오사카에도 아베노 세이메이 탄생 신사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지요. 텐노지 역에서 두 정거장, 솔까말 걸어서도 한 15분 정도 걸리려나. 노면전차의 향취를 마음껏 느낄 새도 없이 히가시텐카챠야에서 하차. 이 신사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코게빵 오사카 고베 훌쩎 여행기>입니다만. 노면전차에서 내려서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By Romancer's place 설원의 별장 | 2012년 8월 11일 |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超訳百人一首 うた恋い! 일본의 시집 [백인일수]의 내용을 현대인이 알기 쉽게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원작 만화에 대해서는 이미 들어본 바 있습니다. 과거 헤이안 특집 글을 연재할 때 미치루님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었지요. 근데..... 정발 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돼!!!!!!!!!! 소재로 미루어볼 때 앞으로도 안될 것 같아!!! 그래서 좌절하고 있던 참에.... 경사스럽게도 이 작품의 애니메이션 화 소식을 들었던 것입니다! 어머 이건 봐야해!!! 하고 각잡고 감상하려는데.... 첫 장면이.... ....뭐야 저 양키는.... 게다가 금발 곱슬에 녹색 눈이라니 누군가가 생각이 나서 심란하거든?! 정줄 놓게 되거든??!! 너도 아수라냐??? 그런 거냐!!! 그래서 조금 있다 볼까~
[Fate/GO] 2부 시동!
By Romancer's place 설원의 별장 | 2018년 4월 17일 |
....1장 클리어한지는 좀 되었지만요!!!바쁜 업무 주간이 또 돌아와서... 더군다나 저의 메인 업무인지라..... 게임으로서는 욕도 먹고 탈도 많았지만, 대단원에 이르기까지 달려가는 스토리로 적지 않은 플레이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던 Fate/Grand Order 1부.그야말로 카타르시스 넘치는 결말이었는데, 또 다시 2부라.....과연 사족 이상이 될 수 있을까 염려스러웠습니다만....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부제가 '짐승나라의 황녀'라구요. 메인 NPC인 파츠시도 늑대인간(작품 중에는 야가라고 부르는)입니다. 귀엽습니다. 가련합니다. 대단원부터 엔딩에 이르기까지 안타까운 전개에는 정말이지 가슴 미어지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ㅠㅠ 그리고 서포트 캐릭터 아비케브론과 살리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