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야진, ‘외형적 풍요’를 넘어서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6일 |
![LG 외야진, ‘외형적 풍요’를 넘어서라](https://img.zoomtrend.com/2016/01/06/b0008277_568c37474af58.jpg)
LG는 작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진영, 나성용을 떠나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야수들은 풍부합니다. 하지만 LG 외야가 공수를 종합해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2015년 LG 타선에서 유일하게 제몫을 해낸 타자는 박용택입니다. 0.326의 타율 18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습니다. 2016년 박용택에 필요한 것은 기량 유지입니다. 만 37세 시즌을 맞이하는 그가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낸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지명타자 기용을 겸하며 체력을 안배시키는 배려가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미의 관심사는 이병규(7번)입니다. 2015시즌을 앞두고 4번 타자로 낙점되었지만 잔부상이 겹치며 불만스러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최고의 한해를 보낸 2014시즌의
[관전평] 6월 18일 LG:KIA - ‘이형종 2홈런 4타점’ LG, 5-0 완승으로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18일 |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8일 잠실 KIA전에서 이형종의 2홈런 4타점을 앞세워 2시간 17분 만에 5-0 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KIA와의 상대 전적도 5승 5패로 동률을 맞췄습니다. ‘6이닝 무실점’ 차우찬 2승 선발 차우찬은 6이닝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의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그는 시즌 2승을 모두 KIA전에서 거뒀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은 주로 130km/h 중후반에 그쳤으나 베테랑답게 빠른 카운트에서 맞혀 잡는 효율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단 한 번도 득점권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던 차우찬의 최대 위기는 4회초였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김태진의 좌전 안타로 선두 타자 출루를 처음으로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정훈의 잘 맞은 타구를 1루수 문
[관전평] 5월 29일 LG:키움 - ‘이우찬 첫 QS로 2승’ LG 4-2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5월 29일 |
LG가 전날 완패를 역전승으로 되갚았습니다. 29일 고척 키움전에서 4-2로 승리했습니다. 이우찬 6.2이닝 1실점 2승 선발 이우찬은 6.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프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로 2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이우찬이 선발 등판한 3경기는 모두 팀 승리로 귀결되었습니다. 임찬규가 1군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해도 이우찬은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시키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2회말 2개의 볼넷을 내줘 맞이한 2사 1, 2루에서 박동원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을 막았던 이우찬은 3회말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이지영의 좌전 안타와 서건창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된 뒤 김하성에 우월 적시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낮은 공을 김하성이 잘 쳤습니다. 3
LG 이동현, 100홀드 넘어 ‘FA 대박’ 터뜨릴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27일 |
![LG 이동현, 100홀드 넘어 ‘FA 대박’ 터뜨릴까?](https://img.zoomtrend.com/2015/01/27/b0008277_54c6b2406215e.jpg)
이동현은 LG를 상징하는 투수입니다. 프로 데뷔 2년차였던 2002년 78경기에서 124.2이닝을 소화해 8승 3패 7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습니다. 만 19세에 불과했던 그는 LG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이동현은 세 번의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 사이 LG는 10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동현의 활약 여부와 LG의 팀 성적은 묘하게 일치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2013년은 이동현과 LG의 운명이 바뀐 해입니다. 이동현은 6승 3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00으로 데뷔 후 가장 많은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홀수 해에는 부진한 징크스도 훌훌 털어냈습니다. 프라이머리 셋업맨으로 정착한 그가 마무리 봉중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