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베이커와 만나다 -본 투비 블루-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6년 6월 12일 |
Jazz를 좋아하거나 매니아거나 이제 입문하거나 한다면 어떻게든 한번은 들어봤을 듯한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 이 기구한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나는 지난 5월에 유료 시사회에서 봤다. 하루에 겨우 2번 상영되는 마이너한 작품 중 하나인 이 영화에서 에단 호크는 망가진 재즈 스타의 삶을 너무나 잘 표현해서 역시 에단 호크!!!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한다. 쳇 베이커의 음악은 뭔가 쓸쓸하고 씁쓸한 맛이 나는 그런 음악들인데 쳇 베이커가 살아온 삶이 너무나 어둡고 모난 삶이라 그래서인지 몰라도 어둡다. 쳇 베이커는 끝까지 약에서 손을 놓지 못했고 좋은 재즈 뮤지션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약쟁이라는 말도 같이 들었다.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꼭
살인소설, 스릴러 속 오컬트 호러의 조합
By ML江湖.. | 2012년 12월 24일 |
국내에 개봉당시 <살인소설>의 장르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대충 공포가 빠져 있는 일종의 범죄 스릴러 같지만, 이 영화를 보다보면 이건 공포물임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그것도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초자연적인 '오컬트'가 극을 관통하고 있어 분위기가 묘해지고 싸해진다. 원제는 'Sinister' 발음을 잘못하면 시스터 시스타?! 찾아보면, '<조짐 등이> 불길한, 재수 없는; 재앙이 되는 악의가 있는, 사악한, 음흉한' 등을 뜻하는 단어다. 그런데 왜, 국내 개봉에는 '살인소설'이라 제목을 변경했을까? 살인이 소설이 되고, 소설대로 살인이 벌어진다는 걸 순간 내비춘 것인가? 더군다나 국내용 포스터 속 여자아이가 "쉿! 가족 중 살아남은 건 나 하나에요!" 라는 문구가 꽤 의미심장하고
누구에게나 열정에 패기에 가드차있던 10대 시절의 소중한 즐거움'스윙걸스'후에....
By 마치 영화처럼 ... | 2013년 3월 4일 |
어느 무더운 여름... 조금은 공부가 귀찮고 자기를 꾸미기 좋아하는 쬐금 문제아들이 여름 보충학습을 받던중 우연히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음악에대한 열정으로 차근 차근 성장해 나간다는 성장드라마. 영화는 일본영화 특유의 아기자기한 귀여운 느낌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극전체에 흐르는 나오는 만화같은 설정이나 표현 방법은 코믹하다 못해 엽기적이라고 ... 귀여운 소녀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고뭐...랄까 ... 사상 현실 이런거와는 전혀다른 아주 순수한 느낌의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소녀들의 모습하나 하나에 미소
앤드류 니콜 감독의 신작, "Good Kill"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4월 9일 |
앤드류 니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다 좋은데, 영화들이 별로인 경우가 꽤 있어서 말입니다. 가타카나 트루먼 쇼, 로드 오브 워 같은 영화들은 정말 괜찮았는데, 인 타임과 호스트의 경우에는 정말 더럽게 재미 없는 영화들이어서 말입니다. 덕분에 최근에 계속해서 하강세를 유지하는 감독이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일단 이번에는 전쟁 이야기인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항상 그렇듯, 예고편은 멋지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