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씽 레프트 투 피어 (Nothing Left to Fear.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7월 18일 |
2013년에 ‘앤서니 레오나르디 3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본작의 제작사 중 한 곳인 ‘슬래쉬 필름’은 유명 헤비 메탈 밴드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 소속 기타리스트인 슬래쉬(Slash)가 설립한 곳이며, 본작이 슬래셔 필름의 첫 번째 제작 영화다. 내용은 목사 ‘단’이 아내 ‘웬디’, 장녀 ‘레베카’, 차녀 ‘메리’, 막내 ‘크리스토퍼’ 등 가족을 데리고 미국 캔사스 주 스툴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갔는데 그곳 주민들이 실은 하느님을 섬긴다고 말을 하면서 지옥의 관문을 열어 악마에게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사이비 종교 신도들이라서 단네 가족이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요크 카운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현대 도시 전설 ‘지옥의 일곱
세자매
By DID U MISS ME ? | 2021년 2월 2일 |
예전에 내가 어릴 적,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기 이전의 아빠가 화를 내며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피가 섞인 가족이 이렇게 서로 달라서야 되겠냐"고. 성인이 된 지금이야 당시의 아빠 심정을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지만, 어렸던 그 당시엔 그러질 못했으니까. 그래서 당시의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가족이라해도 일단은 다 다른 사람들 아닌가? 그럼에도 가족이니까 함께하는 거지, 가족이기 때문에 무조건 같은 마음이여야 한다는 것은 너무 다크사이드 같은 주장 같은데.' 물론 그 생각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진 못했었고. <세자매>는 바로 그 점에 집중한다. 가족이라 소중해- 따위의 동화같은 면모로 세자매를 먼저 소개하는 영화가 아니다. <세자매>는 우선 그 세자매가 얼마나 다 다른 사람
컨저링 2 (The Conjuring 2.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7월 18일 |
2016년에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 컨저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내용은 1977년 영국 런던 외곽에 있는 엔필드를 배경으로 호지슨 가족이 사는 집에 폴터가이스트 현상과 함께 정를 알 수 없는 노인의 유령이 나타나 막내딸 자넷의 몸에 빙의해 초자연적인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그게 세상에 알려지자, 교회의 요청을 받은 퇴마사 워렌 부부가 영국 엔필드에 있는 페기 가족의 집에 방문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일찍이 아미티빌 하우스에서 조우했던 수녀 악령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알아내 퇴치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메인 소재는 실제로 영국에서 1977년에 발생한 ‘엔필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엔필드 폴터가이스트 사건은 영국의 작은 마을 엔필드에서 60년된 주택에서 살던
[블루레이 지름] 엑소시스트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6월 10일 |
‘곡성’을 관람한 뒤 다시 보고 싶어 구입한 ‘엑소시스트’의 블루레이입니다. 비닐 포장을 벗기기 전의 앞과 뒤. 디스크 및 영화와는 무관한 팸플릿. 디스크와 팸를릿을 걷어낸 내부. 캐나다판 스틸북의 내부와 같은 스파이더 워킹이 아니라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