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이노 - 매끄럽고 따뜻하지만 평범한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월 11일 |
![굿 다이노 - 매끄럽고 따뜻하지만 평범한 작품](https://img.zoomtrend.com/2016/01/11/d0014374_566e31db1b17e.jpg)
어떤 영화를 보겠다고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지점이 제작사라고 봤을 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 제작사의 덕을 톡톡히 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해외에서 이미 평가가 들어온 상황이다 보니 그 평가로 봐서는 약간 못 미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보고 판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해당 제작사를 직접적으로 극장에서 다 챙겨 보면서 의도적으로 건너뛴 작품은 아직까지는 카 2 하나 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감독인 피터 손은 네이버 영화 명단에 보면 전부 조연 이야기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사람은 픽사 내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 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쪽으로 매우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참
한 때 산업폐기물 취급이었던 애니메이션셀화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9년 1월 7일 |
![한 때 산업폐기물 취급이었던 애니메이션셀화](https://img.zoomtrend.com/2019/01/07/c0056660_5c33865ca29b3.png)
[출처] ● 번역 : 「 셀화는 산업폐기물취급당해서 방송 후에는 대부분이 파기되었다.(애니메이션 샵에 넘기는 곳도 있었지만) 방송이 끝날 무렵에는 다같이 나눠가지기도 했다 (´-`) 그리운 시절. 그런고로 비장의 콜렉션 일부를 공개. 방송 개시 30주년쯤에는 살아있지 않을지도 모르니까ㅋ (※오늘 1월 7일은 빨간망토 차차 방송개시 25주년 기념일)」 지금은 100% 디지털화된 작업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때문에 셀화 같은 물리적 작업물은 존재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지만 2000년 대 이전만 해도 셀에 그림을 그려(색칠은 주로 뒷면에 했죠.) 직접 촬영을 했습니다. 때문에 촬영이 끝난
[사바하] 진짜란 무엇인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2월 20일 |
![[사바하] 진짜란 무엇인가](https://img.zoomtrend.com/2019/02/20/c0014543_5c6c216f8ae30.jpg)
블라인드 시사회로 몇개월 전에 본 사바하입니다. 검은 사제들로 좋았던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평엔 빼먹었는데 굿의 씬과 배우가 너무 좋아서 다른 종교도 다뤄줬으면 싶었던지라 기대되는 작품이었네요. 다만 제목과 달리 아예 불교쪽으로 가는건 아니고 목사가 주인공이라 살짝 아쉽긴 하네요. 언젠가 민간신앙쪽도 다 다뤄주고 그러다가 샤말란의 글래스처럼 유니버스로 주인공들 모이고 그랬으면~하는 기대가 생길정도로 감독 자체의 주제가 확실한게 마음에 듭니다. ㅎㅎ 영화는 검은 사제들보다는 드라이하지만 역시나 크게 던지는 씬이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었네요. 다만 오컬트 특유의 분위기를 끌고 가는 힘은 조금 약하달까 여전히 좋아서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가
[영화 리뷰] 꿈의 제인. 몽환적이고 꿈꾸는듯한 시간, 위로가 되는 영화 한편.
By 긴 해속의 미꾸라지 | 2017년 6월 5일 |
![[영화 리뷰] 꿈의 제인. 몽환적이고 꿈꾸는듯한 시간, 위로가 되는 영화 한편.](https://img.zoomtrend.com/2017/06/05/f0060071_593520082e3a5.jpg)
한편의 영화를 보았고, 그 영화가 주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는 것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어떤 장면을 봤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쉽게 설명을 하기 힘든 영화다. 일단 혼재된 사건의 순서들이다. 시간의 순서에 따른 흐름으로 생각을 하며 영화를 보았고, 서서히 앞의 사건과 뒤의 사건이 생겨나더니 내가 본것들에 대한 혼란이 가속화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이 혼란스러웠고, 내가 본 것들의 사건 순서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해석하기에 따라 영화가 주는 메시지 자체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흠잡을데 없었다. 어디에든 속하기를 원하지만,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가출소녀 '소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