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Split)
By A hole in the sky | 2016년 11월 15일 |
이틀 전 우연히 볼링을 쳤고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을 보러 롯데시네마에 갔는데 상영을 안해서 4개의 영화 중 사다리 타기로 정해서 보게된게 스플릿 원래 이런 영화 보는거 싫어하는데... 요즘은 왜 괜찮지? 나 많이 힘드냐? TT 그리고 유지태형 진짜 왤캐 잘생겼냐, 리얼 이다윗씨 연기 좋았고 개인적으로 이정현에겐 왠지모를 호감이 있다. 근데 이게 영화감상평 맞나요? 모름 썬글썬글하게 생김^^
11월 개봉 한국영화 흥행순위 예상 적중 안 됨ㅎ
By 앤잇굿? | 2016년 11월 24일 |
10월 말쯤 11월 개봉영화 흥행예상 포스팅을 올렸었다. 뭐 볼 것도 없이 당연히 강동원의 '가려진 시간'이 짱 먹을 것 같다고 했었다. 그 날 이후 CJ CGV 주가 폭락에 따른 충격 때문에 영화에 관심을 끊고 있다가 방금 전에 우연히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들어가서 박스 오피스를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다. '스피릿'이 '가려진 시간'을 이긴 것이다. '검사외전' 900만 강동원을 이기다니.. 강동원이 '스피릿'에 밀릴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정말 의외다. 부디 CJ CGV 주가도 내일은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시총 1조가 넘는 코스피 대형주가 어떻게 1년 내내 빠질 수가 있냐.. 관련 포스팅11월 개봉 한국영화 흥행순위 예상
23 아이덴티티 - 의외의 웰메이드 스릴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2월 26일 |
솔직히 이 영화는 피해가고 싶었습니다. M.나이트 샤말란의 전작이 더 비지트는 꽤나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제가 매우 힘들어하는 장면들도 꽤 있었기 때문이죠. 잘 넘어가는 공포영화라고 말 하기에는 약간 미묘한 면이 있었달까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넘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해외 평가와 흥행면에서 매우 강하게 나오고 있다는 점 덕분에 도저히 피해갈 수 없겠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M. 나이트 샤말란은 참으로 독특한 감독입니다. 과거에 식스 센스로 매우 좋은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나서 정말 다양한 영화를 전전 해왔죠. 실제로 그 이후에 나온 언브레이커블 역시 나름대로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진행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뭔가 이끌어갈
<스플릿> 짜릿한 볼링과 뭉클한 드라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1월 6일 |
내기 볼링이라는 한국 영화에선 새로운 소재의 영화 <스플릿>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Split'은 '갈리다'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볼링 용어로 남은 핀이 양쪽으로 벌어진 상황을 뜻한다 한다. 스플릿 스페어 처리는 물론 절묘하게 커브를 도는 볼의 음직임과 시원한 핀타격 소리가 펑 터지는 스포츠 쾌감이 일단 신선했으며 긴장감 잘 살린 내기 경기의 스릴이 초반부터 쏠쏠했다. 배우계의 '메타세콰이어' 유지태의 기존의 냉철하고 깔끔한 수트 장착 이미지에서 완전 변신한 전설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비루한 모습이 제대로 살아있어 다시금 뚜렷한 존재감이 느껴졌으며 이창동 감독의 <시>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아역 출신 연기자 이다윗의 천재 볼러의 풍부한 캐릭터 연기가 밸런스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