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덕에 즐거웠던 작품
By LionHeart's Blog | 2016년 8월 7일 |
![수어사이드 스쿼드: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덕에 즐거웠던 작품](https://img.zoomtrend.com/2016/08/07/a0014666_57a715f50a45d.jpg)
개봉 된 이후 많은 이들이 감상하고, 또 혹평을 남긴 작품입니다. <배트맨 vs. 슈퍼맨>과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을 영화를 보던 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아직 감상하지 못한 작품이었지만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스포일러를 당했기 때문에 전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작품을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순서대로 <배트맨 vs. 슈펴맨>을 먼저 감상하길 추천드립니다. 포스터의 글이 곧 이 작품 내용의 전부입니다.<배트맨 vs. 슈퍼맨>에서 일어난 사정으로 인해 메타휴먼들의 테러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이제까지 히어로 물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던 나쁜 놈들을 모아 부대를 만들어 대처한다는 이
10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11월 6일 |
![10월에 본 영화들](https://img.zoomtrend.com/2019/11/06/c0024768_5dc2a5dde8aea.jpg)
좀 늦어버린 10월의 영화들, 정리합니다. 팀 밀러,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그 시절 그 멤버를 다시 모아도 거스를 수 없는 이 시리즈의 운명 애드리언 그런버그, "람보: 라스트 워" 이쯤되면 유일한 승자는 전편에서 '라스트 블러드'를 선점한 한국판 작명자? 토드 필립스, "조커" 잘 키운 빌런 하나 열.. 아니 백 히어로 안부럽다 데이비드 미쇼, "더 킹: 헨리 5세" 귀두 컷으로 왕좌에 앉혀놔도 잘만 받아먹는 샬라메 ㄷㄷ 로저 미첼, "여배우들의 티타임" 저 누님들의 빛나는 시절을 알기엔 내가 너무 어리구나 조나 힐, "미드 90" 당신의 미친 시절은 언제인가 클레어 드니, "하이 라이프" ... 그리하여 세상 위에
수어사이드 스쿼드
By FENRIR FAR EAST BRANCH | 2016년 8월 4일 |
![수어사이드 스쿼드](https://img.zoomtrend.com/2016/08/04/d0053885_57a34bf61dbb9.jpg)
사실 배트맨 대 슈퍼맨보다도 더 불안한 영화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였다. 내가 정의닦이 보고 와서 썼던 글을 보면..<-클릭하기 "기대 반 불안 반이었는데 지금은 기대 30 불안 70 ...한번에 새로 나오는 캐릭터가 너무 많기도 하고 할리퀸의 비주얼만 기억나는 영화가 될 것 같아요.물론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예상한 그대로다. 내가 나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냐 내가 DCEU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냐.물론 내가 딱히 잘나서 그런건 아니고 영화팬들이라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겠지. 장점이 없는 영화는 아닌데 그 이상으로 까고 싶은 구석이 엄청나게 많다. 어디서부터 공격해야할지 감이 안 잡힌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가 있다면...그래도 올해 최악의 슈퍼히어로 무비는 아
영화 '조커' - 배설 되지 못한 도시의 광기 -
By 나이브스의 플랜트 | 2019년 10월 3일 |
영화의 첫 시작은 파업으로 인해 쓰레기가 쌓여가는 도시에서 부터 시작한다. 도시의 순 기능 중 하나인 쓰레기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 온갖 오물이 쌓여가는 도시 속에서 차츰 그 한계에 다달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 남자의 희극, 웃어야 하지만 웃을 수 없고 억지로 미소 지어야 하는 그것은 마치 스스로를 억누르는 모습이고 자학이다. 영화 조커는 DC 코믹스의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란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본래 조커는 코믹스에서 어떠한 뒷배경이 없는 존재이다. 갑자기 배트맨의 숙적으로 등장했고 누구보다 오랜 시간 배트맨을 괴롭혀 오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 탄생 배경에 처음으로 설정을 넣은 건 팀 버튼의 배트맨이다. 이는 배트맨의 탄생 배경과 맞물리는 것으로 선과 악이 서로를 탄생 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