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아름다운 게임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4월 29일 |
1. 양팀 합쳐 잔루 31개. 2. 수요일에 110개 던지고 일요일 낮경기에서 다시 53구 던지는 승상, 외노자 학대의 현장. 3. 단타가 3루타로 바뀌고 이지 플라이가 우익수 오버가 되는 매직. 4. 그냥 끝내기가 못내 아쉬웠는지 투수한테 안타를 맞아주며 분위기를 달구는 대문호. 5. 그런 대문호의 명작 집필을 지원하긴 커녕 우린 라노베가 좋다는듯 붓을 꺾는 한화 타선. 6. 스윙 하나하나가 보는 이의 입에서 '힉! 히이익!'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박거지와 김경언 7. 그리고 이 병신력 배틀을 '보기 드문 재미있는 경기'라고 포장해주는 해설자. 과연 리그 7위와 8위의 대결다운, 안면 근육이 절로 쫄깃쫄깃해지고 자기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오는 좋은
QS(퀄리티스타트)했다고 선발로서 할만큼 했다는 게 말이 되냐?
By 새 낙서장 | 2013년 6월 12일 |
보통 야구에서 6이닝 이상에 3자책 이하면 QS라고들 하는데, QS의 최소조건인 6이닝 3자책은 평균자책점으로 치면 4.5짜리 투수의 성적임 도대체 어딜 봐서 QS가 선발 투수의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는 거냐 아무리 생각해도 QS라는 건 선발 투수로서 최소한의 사람 구실은 했다 딱 이 정도 의미밖에 없는 거다 즉 못했으면 병신짓 했다는 거지 굳이 이런 식으로 따지고 싶으면 가끔씩 언급되는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나타내는 QS+가 진짜 준수하게 선발 역할을 했음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겠지. 7이닝 2자책이면 정말 잘한 거 맞고. whip이나 피ops니 이런 것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적어도 QS 했다고 선발 역할 잘했다 이런 소리는 어디서든 좀 안 봤으면 좋겠다.
[코시] 두산이 졌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1월 2일 |
결국 졌네요. 3대1만 해도 해볼만 하겠다 했더니 ㅠㅠ 처음으로 야구를 몇번 챙겨 본 것 같은데 ㅋㅋ 매번 느끼지만 1위의 메리트가 있어야하긴 하지만 이건 너무 큰 것 같은;; PO끝나고 쉬는 날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데 뭐 시즌 챙겨보는 입장이라면 1위 메리트가 높긴 해야할테니 ㅋㅋ 어쨌든 미라클 두는 결국 못되고 끝났네요. 아쉽~
KBO 구단소년들 - 5/22일 in 목동
By Seiran 6.x - 2016 구단소년들35th edition | 2014년 5월 23일 |
이전 화:KBO 구단소년들 - 5/6일 in 사직 (3연벙도 아니고 3연오를... -┌ 화요일에 목동 직관을 갔었는데 말입니다 '~'a... 프리미엄 블루석 맨 앞자리가 좋더군요. 넒고. 그 말인즉슨 잘 보였단 말입니다. 홈 접전 상황이 -ㅁ-+ 덕분에 요즘 좀 잠잠해졌던가 싶던 오심의 재래를 생생하게 보고 왔지 말이에요 ㅇ<-< 영민이 선발 보러 간 건데... (응원은 근데 한화 -┌a) 작년에도 준플옵 1, 2차전만 가서 본 두팬인 만큼 이번 3연전도 한화 입장으로 갔더니 지는 경기 하나 보고 왔습니다만 이기는 경기 봤어도 기분은 다르지 않았을 거 같네요. 그나마 넥센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진귀한 장면(유물 출토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