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백 페이지(My Back Page)
By u'd better | 2013년 6월 12일 |
전공투 세대가 궁금해서 전부터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봤다. 결국은 여전히 모르겠지만. 하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영화 자체가 전공투에 관심이 있는 영화가 아니었다는. 진짜가 되고 싶었던 가짜 혁명가와, 혁명가를 취재함으로써 혁명에 동참하고 싶었던 기자 초년생의 이야기. 그런데 가짜 혁명가란 대체 뭘까. 혁명을 꿈꾸는 데에 가짜와 진짜가 따로 있나? 영화의 방점 중 하나는 무고한 사람이 죽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하는 데에 찍혀 있는 것 같은데 진짜가 아닌 가짜를 내세워 정말로 비난하고 싶었던 건 진짜인 것만 같아서 어쩐지 반칙처럼 느껴졌다. 또 하나의 방점은 영화 중간에 각각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두번이나 반복되는 '남자가 운다는 것'에 찍혀 있는데 영화 자체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사와다의 마음
타케이 에미, '절세의 미녀' 도키와 고젠 역으로 대하드라마 첫 출연. 키요모리와 요시토모의 의협심에 '모에'
By 4ever-ing | 2012년 4월 16일 |
여배우 타케이 에미가, 마츠야마 켄이치 주연의 '타이라노 키요모리'(NHK 종합,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서 대하 드라마 첫 출연을 했다. 8일 방송된 제 14 회에서 초라한 차림의 딸로 첫 등장한 타케이는 '절세의 미녀'라고 불리우는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어머니 도키와 고젠 역으로 "사극을 연기하는 것도 처음에 가까운 경험이고, 움직일 수없는 역사라는 틀 속에서 실제 인물을 연기하는 프레셔는 있더군요. 현대 역할이라면, 대본을 읽었을 때 확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좀처럼 그렇게까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서...... "라고 역할 연구의 어려움을 말했다. 드라마에서 타케이가 연기하는 도키와 고젠은 서민이면서도 그 미모에 미나모토노 요시토모(타마키 히로시)에의 측실이 되어, 이후 미
일본영화 우행록, 츠마부키 사토시가 끄집어 낸 인간의 어리석음 | 인터뷰
By 덕후 | 2017년 12월 19일 |
츠마부키 사토시 - 우행록 愚行録(ぐこうろく) 인간은 [ 덧없는 생물] 츠마부키 사토시가 끄집어 낸 인간의 어리석음 상냥한 청년부터 슬픔을 품은 동성애자, 괴기 살인마까지 어떤 역도 몰입하게 만들게 하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영화 [우행록]에서 "역할"을 관객의 창조성에 맡기는 결단을 내렸다. 역할이 지닌 감정을 억누르고, 관객의 마음을 담게 하는 절묘한 존재감을 발한다. 연기자로서는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인 츠마부키 사토시가 타인을 말하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참모습을 부각한다. 영화는 누쿠이 토쿠로씨의 나오키상 후보 소설을 영화한 미스터리물. 잡지기자 다나카 타케시(츠마부키 사토시)는 엘리트 샐러리맨과 아름다운 아내, 귀여운 외동딸이라는 "이상의 가족"을 덮친
마츠야마 켄이치, '타이라노 키요모리 촬영 종료에 눈물 - 저시청률에 대해서는 "영광입니다!"
By 4ever-ing | 2012년 10월 30일 |
배우 마츠야마 켄이치가 26일, 도쿄 시부야의 NHK 방송 센터에서 열린 NHK 대하 드라마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크랭크업 회견에 참석했다. 이 작품은 2011년 8월 크랭크인으로부터 1년 2개월에 걸쳐 촬영을 하고 12월 23일 최종회인 50회가 방송된다. 최종회 장면을 마친 주연의 마츠야마는 "역에 매달려 끝까지 키요모리를 연기했습니다."라고 촬영을 되돌아 보며, "키요모리는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생애를 마쳤습니다. 나 자신도 농밀하게 사람과 마주하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감개무량. 회장의 모니터에 이 작품을 되돌아 보는 영상이 비춰지자, 마츠야마는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자 회장에 달려온 공동 출연자인 카미카와 타카야, 오카다 마사키, 이시구로 히데오, 쿠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