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2017)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7년 4월 2일 |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2017.3.16 국내개봉) 1992년 극장에서 봤던 '미녀와 야수'는 충격적이었다. 3D 애니메이션이 전무하던 시절, 벨과 야수의 무도회 장면의 배경을 3D CG로 만들어 춤과 함께 회전시켰을 때의 영상미는 그 이전까지의 애니메이션에서 단 한번도 본 적 없던 압도적인 장면이었다. 심플한 내용의 동화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잘 어레인지 시키는 디즈니답게 내용 또한 적절하게 어레인지하여 재미있었다. 클라이막스에서 악역인 개스톤과 야수의 싸움, 그리고 죽음은 해피엔딩이 될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긴장감을 가득 줬다. 그로부터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당시 사용되었던 충격적인 CG 기술은 더이상 새로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았다, 미녀와 야수; 행복하게 해주어서 고맙다
By start over!! | 2017년 3월 17일 |
다양한 감정이 떠오른다. 행복하다, 재미있다, 신기하다, 평화롭다...평가의 근거는 경험 혹은 추억에 의한 것이라고 본다면 나는 영화를 보는동안 십 수년전의 세월로 거슬러 올라가 딸아이와 함께 미녀와 야수 애니메이션을 DVD로 보던 시절이 내내 떠올랐다. 벨과 야수가 함께 텅빈 성안에서 사랑을 느끼며 춤을 추던 모습을 흉내내던 나와 딸의 모습! 추억과 더불어 아름다운 영화의 장면은 너무나도 큰 행복감을 준다.이미 잘 아는, 너무나도 잘 안다고 생각한 스토리이기에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뻔하게 아는 이야기를 잘 실사로 만들어 놓아서 이미 어디서 본 것 같으면서도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자질 구레한 설명은 모두가 생략한 것은 잘한 일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잔치국수를 먹는 기
재심, 로그네이션, 미녀와 야수
By Spodery | 2017년 3월 18일 |
영화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최근에 세 편씩이나 봐서 간략하게 끄적. 재심 아 진짜 안 보고 싶었는데 왜 항상 나쁜 예감은 빗나가지 않는 것인가.......... 상상 이상으로 나빴다. 진부한 소재, 뻔한 클리셰, 끔찍한 사운드, 연기 못 하는 배우들까지. 되도록이면 이런 장르의 한국 영화는 피하려고 하는 편인데 솔직히 말해서 영화 보면서 느낀 건 장르고 나발이고 이제 한국 영화는 안 봐야겠다 싶더라;; 로그네이션 세상에 아무리 재밌어도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흐트러짐 없이 본 영화가 있었나 싶다. 이런 저런 요소들이 10점 만점에 6점 정도만 나와도 재밌다 라는 느낌을 줄 텐데 이건 구멍 없이 모든 요소들을 8점씩 때리는 듯한 느낌. 초반에 나왔던 네순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 속으로, "Be Our Guest" 레스토랑 : Day 7 (3)
By Egoistic life of mine | 2013년 3월 17일 |
이 벽화 모자이크,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바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엔딩 장면입니다. "Be Our Guest" 레스토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미녀와 야수의 테마로 이루어진 레스토랑입니다. 2012년 12월에 오픈한, 월트디즈니 매직킹덤의 must-do이자 Hot place이지요. 디즈니월드는 2012년 말, 수 년간의 확장 공사를 끝마치고 New Fantasyland를 오픈했습니다. 매직킹덤 역사상 가장 대규모 확장이라고 일컬어지는 뉴 판타지랜드는 그 이름에 걸맞은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미 지난 포스팅에 잠시 언급해 드렸지만, "미녀와 야수" 테마와 "작은 인어공주" 테마, 그리고 아직 공사 중인 "백설공주" 테마로 나뉩니다. 이 중 가장 화제가 되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