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시비거는 거야? (...)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3년 10월 13일 |
야마칸 감독, 자신의 아이돌 애니메이션이 다른 작품과 다른 점은... 몇 번이고 언급하는 거지만 전 야마칸이란 인간이 천박하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신인 성우들에게 나쁜 기억이 생기는 건 싫기 때문에 Wake Up, Girls 가 망해야 한다던가 그런 소린 안 해요. 하지만 저 발언은 좀 이상하지 않아요? '내가 만드는 작품은 다른 아이돌물과 달리 성우도 아이돌과 같이 제로부터 시작한다!' 라니, 다른 작품은 별로 안 그랬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아이마스나 러브라이브나 거기서 커리어를 시작한 거나 마찬가지인 성우들 많다구... 그런 사람들이 작품과 함께 커간 거랑 뭐가 큰 차이인지 잘 모르겠군요. 러브라이브의 예를 들자면, 2010년 시점에서 지금은 전방위 활약중인 미모링이나 소라
러브라이브 파이널 라이브 소식을 접하며..
By 제목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 2015년 12월 6일 |
어제부터 덕후판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역시 '러브라이브!'입니다. 빠른 분들은 중국발 유출본으로, 늦어도 어제 방영한 방송에서 뮤즈의 해체 및 파이널 라이브 소식을 접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러브라이브의 애정 유무를 떠나서 프로젝트가 해체 수순을 밟아가는 건 처음 보는 일이라 꽤 크게 와닿았습니다.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를 처음 안 건 아는 형을 통해 G's Magazine을 보다가 였을 겁니다. 물론 그 잡지를 보게 된건 다른 목적이 있어서지만.. 나중에 찾아보니 그 때가 러브라이브가 처음으로 나온 호였을 겁니다. 대충 목적이 무언진 아는 분들은 아실 지도.. 많진 않지만 이웃 분들 중에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파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프로젝트를 알고는 있었
정도전이 과연 사극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
By 로자노프 공작의 대궁정. | 2014년 4월 14일 |
- KBS 대하사극을 다시 기대하게 만들다 jpg- 정도전. 분명 이 사극은 무인시대 이후 끊겼던 정통사극의 맥을 다시 이으면서, 사극의 부활 신호탄을 올린 작품이라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단 용의 눈물 이후 최고의 사극이라는 평도 분명 타당하고요. 이런 정통 사극의 화려한 부활 속에 정도전이 그 동안 범람하던 막장 사극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사극의 문제점들을 개선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그 동안의 사극들의 문제점이라 함은 즉 고증은 개판, 줄거리는 사랑 타령 혹은 환단고기 및 국수주의에 기반한 대국주의, 정치는 자객으로, 등장인물 거의 대부분은 선과 악으로 이분화되며, 주인공은 아주 착하고 머리 좋으며 악당은 반대로 주인공보다는 딸리면서 엄청나게 악한 그런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