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지섭-임정우-장진용, ‘진짜 경쟁’ 시작됐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30일 |
프로는 경쟁입니다. 상대팀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지만 동시에 소속팀 동료와도 경쟁합니다. 치열한 내부 경쟁에서 살아남아야만 보다 좋은 보직을 얻어 출전 횟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LG 선발 마운드가 시즌 전 구상했던 완전체를 조만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활을 거친 투수들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류제국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소화 이닝을 매 경기 늘리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인 4월 28일 경찰청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우규민도 퓨처스리그 시험 등판을 거쳐 5월에 1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두 명의 선발 투수가 1군에 합류하게 되면 기존 로테이션에서 자리를 내놓는 투수가 나와야 합니다. 외국인 선발 투수 소사와 루카스를 제외한 임지섭, 임
[관전평] 9월 25일 LG:한화 - ‘졸전’ LG, 1위 물 건너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9월 26일 |
LG가 참패했습니다.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LG는 8:1로 패배했습니다. 투타는 물론이고 수비와 주루까지 졸전이었습니다. SK에 역전승을 거둔 1위 삼성과 2경기차로 벌어지면서 LG의 1위 탈환은 사실상 물 건너갔습니다. 선발 우규민은 5.1이닝 8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상대 선발이 LG에 강한 유창식임을 감안하면 선취점을 허용하지 않고 긴 이닝을 버텨야 했지만 경기 초반 선취점은 물론 추가점까지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2회말 1사 후 우규민은 김경언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연속 4개의 볼을 던져 볼넷으로 출루시켰습니다. 우규민은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지나치게 제구를 의식하다 볼 카운트가 불리해지며 화를 자초하는 경우를
[관전평] 10월 28일 LG:한화 - ‘타선 8잔루 남발’ LG 1-1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0월 28일 |
LG가 무승부에 그치면서 3위가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한화 상대 시즌 전적은 11승 1무 4패로 마무리했습니다. 김민성-김현수 부진 LG 타선은 4안타 6사사구로 10명이 출루했으나 1득점에 그치며 8잔루를 남발했습니다. 1회초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으나 이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1회초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김민성이 풀 카운트 끝에 몸쪽 낮은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김민성은 3회초 2사 만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그의 타석에만 잔루가 무려 5개가 되었습니다. 6회말 1-1 동점이 된 뒤 맞이한 7회초에는 1사 후 문성주와 홍창기의 연속 볼넷으로
[관전평] 10월 13일 LG:롯데 - ‘류원석 2이닝 13실점’ LG 2-17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13일 |
LG가 대패하며 6연승에서 멈춰섰습니다.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2-17로 패했습니다. 정주현-유강남 수비 무너져 제구에 고질적 약점이 있는 류원석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인 반면 상대 선발은 에이스 스트레일리였습니다. LG가 승리할 가능성은 이미 희박했습니다. 다만 LG 야수진이 수비가 흔들리지는 말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1회말 센터 라인이 무너지면서 대량 실점해 승패가 너무도 일찍 갈렸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오윤석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출루로 이어졌습니다. 손아섭 타석에서 초구 몸쪽을 포수 유강남이 포구에 실패하는 포일로 인해 무사 2루로 번졌습니다.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 내야 땅볼로 오윤석이 득점해 비자책점으로 선취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