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시에이터, 1998
By DID U MISS ME ? | 2020년 4월 22일 |
1990년대 끝물을 장렬하게 태웠던 액션 스릴러. 아직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이거 하나를 못 보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네고시에이터>야말로 F 게리 그레이의 최고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량의 스포일러! 인질범과 협상가의 대결 구도를 담은 다른 영화들은 많았지만, 그 모든 영화들의 원전이라 부를 만한 교과서적 구성이 눈에 띈다. 인질범을 주인공으로 두든 악당으로 두든 간에 왜 이 인물이 이런 일을 벌였는지에 대해서는 영화가 잘 설명해야 한다. 근데 <네고시에이터>의 인질범은 원래 '인질범들과 대치하는 협상가'였던 사람이다. 한마디로 실력 출중한 경찰이었다는 것. 영화는 이 인물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 억울하
"맨 오브 스틸"의 속편 준비중?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23일 |
맨 오브 스틸은 굉장한 영화가 될 것은 확실하지만, 국내 흥행은 약간 애매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극장에 어떤 영화가 걸려있나를 봤는데, 몰아주기가 극심해서 말이죠. 하지만, 이 영화도 나름대로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으니, 그래도 기대를 걸어 보는 겁니다. (물론 비슷한 항해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급사 횡포에 희생된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간에, 벌써부터 속편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에서 데이빗 고이어는 2주차 수익으로 속편 여부가 결정 된다고 했지만, 그 이전부터 준비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참고로 이번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은 지금 현재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DC 유니버스 역시 나름대로 출격 준비를 이 영화로 하
[뷰티풀 보이] 자살세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9월 24일 |
현재는 세포 자살이라 불리는데 오래전 사람의 손은 처음부터 손가락이 구분되는게 아니라 물갈퀴같다가 사이사이의 세포들이 자살해 죽으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고 했을 때, 마치 나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를 묘사하지는 않지만 이미 바닥을 치고 중독에 매달라는 주인공을 그렇기 때문에, 마약이라는 한국에선 접하기 어려운 중독을 다루고 있지만 감정이입이 가능했네요. 그리고 마무리가 괜찮았습니다. 물론 지독히 주인공과 가족만 그리다보니 지루해서 추천하기에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롤링스톤의 기자인 듯한 아버지가 쓴 회고록이 원작으로 생모도 사업가로 보이고 새어머니도 화가니 재정적인 부족함도 없고 특별한 문제를 그리지않아 더욱더 답답함을
"베를린 천사의 시"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7월 5일 |
뭐, 그렇습니다. 간간히 최근에 사고 있는 고전 영화 DVD들 입니다. 참고로 리핑이기 때문에 케이스가 정말 정직합니다. 뒷면 설명에슨 스페셜 피처가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의외로 있습니다. 디스크는 썰렁한 편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런 영화는 다운 받아도 자막 맞는거 찾는게 더 일이니, 그냥 이렇게 리핑이라도 사는게 속 편하더군요.